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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6000억불 수출 '빨간불'…목표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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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441.8억달러..전년비 13.5%↓
상반기 2715.5억달러…전년비 8.5%↓
산업부 "불확실성 하경정에 반영"
무협 등 올 수출목표 줄줄이 하향
하반기 수출 총력 지원..119조 무역금융 제공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목표로 했던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 달성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대외여건 불확실성 증가와 반도체 수출 물량 감소 및 단가 하락, 여기에 일본의 보복성 무역 제재 등 걸림돌이 한 둘이 아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4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했다. 지난 2월에 이어 4개월만에 두 자릿수 수출 감소다. 1~6월 수출을 합산한 상반기 수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8.5% 줄어든 2715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산술적으로 연말까지 수출 6000억달러를 달성하려면 올 상반기 수출 3000억불을 넘어서야 한다. 상대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출 물량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도 수출 6000억달러는 사실상 불가능한 수치다. 7~12월까지 매달 수출 5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데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같은 기간 내내 수출 500억달러를 밑돌고 있다는 점에서 상황은 더욱 부정적이다. 

이에 정부도 현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올해 하반기 수출 전망치 조정을 시사했다. 사실상 올해 수출 6000억달러 달성이 어려워졌음을 인정한 셈이다. 지난해 우리 수출은 사상 최초로 6000억달러를 넘어서 6049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 달성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라 주요 연구기관 전망들이 하향조정되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며 하반기 수출전망에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산업전망'에서 올해 수출액을 전년대비 5.9% 감소한 5692억원으로 추산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역시 올해 수출이 같은 기간 5.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최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연간 수출액이 전년대비 6.4% 감소한 5660억달러, 수입은 4.1% 줄어든 513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기관중엔 무역협회가 수출 감소폭을 가장 높게 잡았다.  

수출부진의 주된 원인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우리 주력 품목 중 하나인 반도체 부진이 가장 먼저 손꼽힌다. 

먼저 중국이 제1교역국인 우리에게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는 적잖은 타격을 준다. 미·중간 패권싸움을 벌이고 있는 동안 세계 교역이 위축되면서 전반적인 수입물량이 줄어든데다, 서로간 수입물량도 큰 폭 감소하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중간재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은 지난 5월 대(對)미국 수입물량을 26.8% 줄였고, 한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도 각각 18.2%, 15.9%, 8.3% 수입물량을 줄였다.   

특히 이번 6월 우리 수출입 실적을 보면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4.1% 줄면서 2009년 5월(25.6%)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반도체 수출이 30.7%이나 급감했고, 석유화학·제품도 각각 30.8%, 25.1% 줄었다. 그나마 버텨주던 디스플레이 수출도 27.2% 감소했다.  

국내 수출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 실적 하락도 수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한다. 

6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5%(28억4000만달러) 감소한 8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 단가 역시 33.2%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D램 가격(8Gb 기준)이 지난해 6월 대비 60.2% 감소했으며, 낸드플래시 가격(128Gb 기준)도 24.6% 줄었다. 한 마디로 팔면 팔수록 밑지는 장사를 했다는 의미다.     

산업부는 △글로벌 IT기업의 데이터센터 재고조정 지속 △스마트폰 수요 하락 △기저효과 등이 반도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문병기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반도체 수출 물량은 증가세에 있으나 D램, 낸드 등 주력 제품들의 단가가 크게 감소했다"면서 "단가가 전체 수출 감소의 80%정도를 차지하는데 결국 하반기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서려면 바닥까지 떨어진 반도체 수출단가를 회복하는게 급선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이날 '하반기 수출총력 지원 방안' 발표를 통해 올 하반기 총 119조원을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이중 3분기에 70조원을 집중 지원한다는 목표다. 또 신남방·신북방·틈새시장 총력지원을 위해 총 106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도 지원한다. 이달 중 수출시장 구조 혁신방안을 시작으로 디지털 무역촉진방안(7월중),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확대(9월) 등 시리즈 대책도 발표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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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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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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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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