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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 진행…추경 심사 일정은 안갯 속

기사입력 : 2019년07월02일 09:53

최종수정 : 2019년07월02일 09:56

3일 이인영·4일 나경원·5일 오신환 교섭단체 대표연설
9일부터 대정부질문, 추경 심사는 아직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여야가 3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그러나 추가경정예산 심사 일정은 합의하지 못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2일 비공개 회동을 통해 국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3일 오전 10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4일 오전 10시 나경원 자유한국당, 5일 오전 10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또 9일부터는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 9일에는 정치외교안보통일, 10일은 경제, 11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이뤄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회 정상화 논의를 위한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회동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부터)와 문희상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회동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6.28 leehs@newspim.com

하지만 지난 4월 25일 국회에 제출된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한 일정은 아직까지 확정하지 못했다.

또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일 저녁 북한 목선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상임위 차원에서 진상규명이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어 국회 정상화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앞서 3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 만나 1∼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8∼10일 대정부질문, 11·17·18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과 추경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지 못해 의사일정을 재조정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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