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의협, 9~10월 의사 총파업 예고…건강보험 거부 투쟁도 계획

기사입력 : 2019년07월02일 14:34

최종수정 : 2019년07월02일 14:34

최대집 의협회장 2일 청와대 광장분수 앞 기자회견 개최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오는 9~10월 의사총파업을 예고했다. 의료제도의 변화를 위해서는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2일 청와대 광장분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최대집 의협 회장은 2일 청와대 광장분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가 최선의 진료를 다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그 모든 것들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의사총파업 계획을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이날 △문재인케어의 전면 정책 변경 △진료 수가 인상 △한의사들의 의료행위 근절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건강보험에 국고지원금 24조5000억원 투입 등 6가지 과제 해결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6가지 과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9~10월 중 전국 의사들과 총 파업을 벌일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선결적으로 제시된 여섯 가지 과제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시 금년 9월, 10월 중에는 우리 사회 의료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의료를 멈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직역별로 의사총파업 회원 여론조사를 거쳐 제1차 전국 의사 총파업이 시행될 것"이라며 "잠시 의료를 멈추고 우리 사회 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의료개혁의 당위성에 대해 물음을 던질 것"이라고 했다.

의사 총파업과 더불어 건강보험 거부투쟁 의사도 내비쳤다. 건강보험에 국고 지원금을 투입하지 않으면 건강보험 제도를 거부하고 자체적으로 수가를 정해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건강보험제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책무마저 실천하지 않으면 의료계는 건강보험 제도 자체를 거부할 것"이라며 "건강보험 거부투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