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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념 '생방송 두바퀴 현장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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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10년차 성과 일궈낸 현장 방문…생방송으로 시민과 소통
"오산 시즌2 추진해 교육·관광·생태·문화 한 단계 높이겠다"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해 2일 자전거를 타고 오산 지역 주요사업현장을 점검하고 SNS로 시민과 소통하는 '생방송-두바퀴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곽 시장은 오산천 자전거도로를 통해 오전에는 세교 2지구 조성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환경사업소 상부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2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오산 지역 주요사업현장을 점검하며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캡쳐=정은아 기자]

오산시의회 정례회를 참석한 후 오후에는 한강~오산천~평택호 자전거도로 조성 현장, 유엔군초전기념평화공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오산 아스달연대기 세트장,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오산동 공영주차장 공사현장과 오색시장, 오산역환승센터 테마광장, 운암뜰 개발사업지 등을 방문하며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곽 시장은 "지금껏 미래 100년 오산을 위해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다지는 일에 있는 힘껏 달려왔다"며 "그동안 시정에 함께 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1년간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자전거를 타고 현재 진행중인 교육, 문화, 관광 등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는 주요현장을 돌며 꼼꼼히 살펴보면서 더 보완해서 100년 오산의 토대를 잘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취임 1주년을 맞이해 2일 아침 조회사에서 "민선7기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3선 시장의 영예를 안고 출발한 지난 1년에도 우리는 교육을 통한 도시 발전전략으로 오산만의 도시 정체성을 갖추는 데 성공함으로써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괄목할 만한 많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산업단지 개발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했고 10년 숙원 오산역환승센터를 완성했고 오랫동안 고심해왔던 내삼미동 공유부지가 경기남부 최고의 교육문화한류복합관광단지로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오산 지역 주요사업현장을 점검하는 곽상욱 오산시장[사진=오산시]

곽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교육을 통한 도시 재생 및 발전 모델을 성공시킨 우리 경험은, 우리 오산시를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오산시 시즌2’라는 새로운 도전을 큰 성공으로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한편으로 민선 5기와 6기에 해온 사업들을 일관성 있게 지속하면서, 민선 7기 4년 동안 펼쳐나가야 할 시정 과업을 면밀히 기획하고 설계해 새로운 각오로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지난 1일 발표한 곽상욱 오산시장의 취임 1주년 월례회 조회사 전문이다.

◆ 곽상욱 오산시장 취임1주년 월례회 조회사 전문

민선 7기 1년이 지났습니다. 5기와 6기를 포함해 시장이 된 지 9년이 지나 이제 오늘부터는 10년차에 들어섰습니다.

당선 뒤 태풍 쁘라삐룬으로 취임행사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일에 파묻히기 시작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참으로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

1년을 맞이하여 잠시 쉼표를 찍고, 새로운 마음으로 저와 우리 오산의 지난 시간과 앞으로 저에게 남겨진 시간을 생각하면서,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 저의 감회와 생각, 앞으로의 각오를 말씀 드릴까 합니다.

존경하는 우리 오산 공직자 여러분!

다소 섣부른 말씀일지 몰라도 저는, 저를 시장으로 이끌었던, 우리 오산시를 위기로 내몰던 과제, 우리 시민들께 말씀드렸던 두 가지 큰 약속을 큰 틀에서 해결하고 실천했다고 판단합니다.

그 두 가지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오산천을 살려냈습니다.
우리는 오산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 과제가 있기는 합니다.

우리는 교육을 통한 도시 발전전략으로 오산만의 도시 정체성을 갖추는데 성공함으로써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괄목할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가장산업단지 개발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했고, 10년 숙원 오산역환승센터를 완성했고, 오랫동안 고심해왔던 내삼미동 공유부지가 경기남부 최고의 교육문화한류복합관광단지로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온 도시가 배움 캠퍼스인 평생학습도시
죽어가는 오산천을 청정하천으로 탈바꿈시킨 생태도시
복지대상에 빛나는, ‘사람’을 제대로 모시는 복지도시
도내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경제도시

공직자들이 깨끗한 최고의 청렴도시
빚이 없어 빛이 나는 최고의 재정도시
앞서가는 첨단 스마트 안전 행정의 도시
전국 최고의 행정력에 빛나는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약속행정의 도시

우리 오산을 향한 평가들입니다.

그 동안 받은 상을 일일이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오산은 이제 손꼽는 선진 행정의 모범도시가 되었음을 자부합니다.

민선7기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3선 시장의 영예를 안고 출발한 지난 1년에도 이런 노력의 연장선 상에서 참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우리 오산시가 출범 30년을 맞은 참으로 경사로운 해로, 1월 1일 새벽 시민과 함께 독산성에서 맞이한 일출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과 의욕을 가득 안겨 주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한편으로 민선 5기와 6기에 해온 사업들을 일관성 있게 지속하면서, 민선 7기 4년 동안 펼쳐나가야 할 시정 과업을 면밀히 기획하고 설계하여 새로운 각오로 본격 추진하였습니다.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아이들을 위한 메이커센터 설립과 진학진로 전문 상담을 위한 드림웨이 개관, 그리고 1인1악기 실천에 메카가 된 소리울도서관 준공과 산업단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지속적인 도로 건설과 주차장 확보 등 도시 인프라를 확대하고 복합문화체육센터 재건축을 본격화하고 시민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태양광 1, 2호기를 완공하였습니다.

청년 어르신 여성 등 일자리 공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정책개발, 출산가정 지원을 강화하고 전국 최고의 공보육률을 자랑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였고, 경기도 첫 함께자람센터에는 교육부총리가 직접 방문하여 오산형 돌봄 모델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두바퀴축제 시티투어 오색시장 야맥축제 등 관광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시 발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우리 시민들의 삶을 양적 질적으로 높이는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저는 특히 지난 1년 기간 우리의 힘을 크게 돋궈준 세 가지 일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는 아스달연대기 세트장 완성으로 내삼미동 공유부지가 수도남부 최고의 한류관광복합단지로 도약할 전기를 마련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오색전을 성공적으로 발행 유통한 것입니다. 골목경제 지역경제 오산경제를 살리기 위한 말하자면, 포용경제의 오산판으로 다함께 잘 살기 위한 서민경제 인프라가 깔렸습니다.

세 번째는 오산천 자전거대로가 마침내 한강과 평택호까지 뻗어나가게 된 것입니다.

아스달연대기, 오색전, 자전거대로 이 세 가지는 모두가 민선 7기 오산의 새로운 방향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들입니다.

오산천 자전거대로는 특별히 감회가 깊습니다.

여러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경기남부 자전거 대도로는 우리가 이뤄낸 것입니다. 이 대도로를 성사시키는 과정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우리 오산이 처음 한강~오산천~평택호 자전거길을 얘기했을 때 이 얘기를 귀담아 듣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마침 민선7기 선거로 도지사와 인근지자체장들이 교체되어 오산천과 한강, 오산천과 평택 아산호 자전거길 개통이 드디어 눈앞에 다가 왔습니다.

여러분, 오산천을 빼고 한강~평택호 자전거길이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한강~오산천~평택호 자전거 길이라 해야 합니다.

경기남부 자전거대로의 원조는 우리 오산이고 그 저작권도 우리 오산시에 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입니다.

이들 프로젝트와 함께 앞으로 3년 동안 우리는 지난 9년 동안 준비하고 추진해온 많은 사업들의 과실을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수확하게 될 것입니다.

올 하반기만 해도 죽미령 유엔초전평화공원 준공, 소리울도서관 준공, 메이커스페이스 개관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완료될 것입니다.

뒤 이어 지하철 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 건설, 고속도로 연결 IC 건설, 인성에듀타운 오독오독과 아이드림오산센터 등도 착수될 것입니다.

저는 내일 하루 그동안 모든 힘을 다해 추진해온 우리 오산의 미래 프로젝트 현장 곳곳을 다니며 꼼꼼히 하나 하나 다시 살피고 점검할 것입니다.

저는 약속드린 128개 공약사업과 5대 먹거리사업을 한 치도 차질 없이 실현해 우리 오산 시민의 삶을 반석 위에 올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

저는 3년 전 오늘 민선6기 전반부를 결산하면서 오산교육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고자 ‘교육도시 오산 시즌2’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이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오늘 저는 교육에 이어 우리 오산 행정의 각 부문을 한 단계 높일 ‘오산시 시즌2’를 새롭게 선포하고자 합니다.
‘오산천 시즌2’는 오산천과 지천 전체 수계의 생태를 복원하고 수달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오산천을 넘어 한강으로, 평택 아산호로 자전거 대로를 연결해 오산이 생태환경과 건강, 삶의 질의 으뜸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산관광 시즌2’는 한류관광의 새 바람을 몰고 올 아스달연대기 세트장에 이어 미니어처 테마파크, 잭슨 파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죽미령 평화공원, 식물 생태관 버드파크, 독산성, 물향기수목원, 오산천 등과 함께 오산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젖힐 것입니다.

범시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의 문화도시 지정은 도시 전체의 문화적 품격과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오산문화 시즌2’, 오산문화 르네상스를 맞게 할 것입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교육도시 오산 시즌2’는 앞으로도 더욱 강력히 세계 최고의 교육도시를 목표로 시행될 것입니다.

오산교육의 미래방향은 글로벌 교육,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교육이 키워드입니다.

모레부터 3일간 개최되는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에서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그 길을 다시 다잡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교육을 통한 도시 재생 및 발전 모델을 성공시킨 우리 경험은, 우리 오산시를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오산시 시즌2’라는 새로운 도전을 큰 성공으로 이끌 것으로 확신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지난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산목민대상 행자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소감을 말하라 하여 200년 만에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환생하셔서 직접 칭찬 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도 기분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9년 우리 오산시가 해온 행정이 참으로 우수했음을 이 상이 함축적으로 표현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평가 내용을 들여다보니, 교육도시 구축에 성공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무엇보다 청렴도시 건설에 성공했다는 것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고 합니다.

오산의 청렴 전통은 바로 여러분,

우리 오산 공직자 여러분이 해낸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 한 분 한 분 모두를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칭찬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바, 결국 행정의 요체는 백성, 민(民), 사람입니다.

우리가 민선7기 시정 캐치프레이즈로 정한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의 바로 그 ‘사람’, ‘시민’ 입니다.

시청을 개방하기 위한 버드파크 조성 프로젝트도 도시 공간을 사람, 시민께 돌려드리자는 “사람을 빛나게 하자”는 행정 철학을 녹여낸 정책입니다.

우리 오산도 도시 공간, 특히 도로 공간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

경기남부 자전거대로 건설과 스마트모빌리티의 급격한 증가는 차량 중심의 도로 공간을 사람 중심으로 스마트하게 재구성하는 새로운 과제를 주고 있습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버드파크 추진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의 오해와 소통문제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시민중심’이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작은 부분에도 정성을 다하는 디테일한 행정, 진심을 다해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우리 공직자들의 소신 행정이 결국 문제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끝으로 몇 가지 즐거운 상상을 하겠습니다.

오산에서 BTS가 나올 것입니다. 오산만의 문예체 혁신교육, 곧 문을 열 소리울도서관이 그런 인물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오산에서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가 나올 것입니다.

창의교육, 메이커스페이스, 토론교육, 얼리버드프로젝트 같은 것이 그런 인물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몇 차례 언론에 얘기하기도 했는데, 죽미령 평화공원이 완성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이 죽미령에서 손을 맞잡고 한반도의 평화체계를 구축하는 어마어마한 대 역사가 성사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 간절히 소망하면 이뤄진다고도 합니다.

미래 오산은 지금까지 상상해온 것과 차원이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시야를 갖고 원대한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오산에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오산은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 다 함께 한 마음으로 그 기회를 잡읍시다. 모두가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 ‘오산 시즌2’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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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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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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