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제1회 완도군 장보고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 성료

기사입력 : 2019년07월03일 11:18

최종수정 : 2019년07월03일 11:18

시니어·실버 62개팀 900명 기량 겨뤄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은 제1회 완도군 장보고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의 62개 팀 9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회장 김용태)과 완도군배구협회(회장 한창수)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 완도군의회, 완도군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다.

완도군 제1회 장보고전국남녀 배구대회 개최 [사진=지영봉 기자]

총 5개부 △남자 시니어부(장보고부, 청해진부, 신지명사십리부) △여자 시니어부(완도수목원부), △실버부(청산도부), △남자클럽부(완도타워부), △여자클럽부(완도주도부) 팀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을 거쳐 부별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이틀 간의 열전 끝에 시니어‧실버 배구동호회 전국 최강자는 '남자 시니어부 장보고부 진안클럽팀, 청해진부 순천시니어팀, 신지명사십리부 해남다우시니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시니어부는 '완도수목원부 보성투게더팀, 실버부, 청산도부 광주무등산팀, 남자클럽부,완도타워부 광주배사모팀, 여자클럽부, 완도주도부 목포레전드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패자전으로 진행된 해양치유부는 광주진월클럽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심판상은 정미성 심판에게 돌아갔다.

김용태 (사)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배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유대관계를 높여주고 팀워크를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모두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장보고전국남녀 배구대회장 [사진=지영봉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팀워크가 중요한 배구가 우리 지역에 활성화되어 활기찬 지역 분위기 조성에 한몫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우리 군의 해조류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 오셨으니 완도의 깨끗한 바다에서 자란 김과 미역 등의 해조류와 전복을 드시고 건강까지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의료 지원과 자원봉사 팀을 구성하여 완도를 찾는 배구 동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 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완도를 찾은 전국의 배구 동호인에게 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깨끗한 바다에서 자란 해조류를 홍보하는 등 청정바다수도 완도를 알렸으며, 약 1억 2천만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거두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