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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휩쓰는 '우먼파워'...'여성리더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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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어라이엔 獨 국방장관, 첫 여성 EU 수반될까
라가르드 총재, 커리어마다 '여성 최초' 수식어 따라 붙어
美 정가에도 거센 여풍...2020년 대선 지형 바꾸는 女 후보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과 유럽의 정치, 경제계에서 '우먼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민주당 대선 후보 1차 TV 토론과 지난 2일(현지시간) 마무리 된 유럽연합(EU) 지도부 인선의 가장 큰 화두도 바로 '여성'이었다.

미국에서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메사추세츠)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이 토론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기 대권 후보로 급부상했다. 유럽에서는 EU 지도부 4개의 요직 중 2개를 여성이 꿰차면서 거센 여풍(女風)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미국과 유럽에 여성 리더의 시대가 찾아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폰데어라이엔 獨 국방장관, 첫 여성 EU 수반될까

유럽연합(EU) 지도부와 28개의 EU 회원국은 사흘 동안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임시 정상회의를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을 EU의 행정부 수반격인 집행위원장에 지명했다.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는 프랑스 출신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낙점됐다. 

아직 이달 중 유럽의회에서 진행되는 인준 절차가 남아 있지만, 폰데어라이엔 국방장관과 라가르드 총재가 공식으로 취임하면 유럽에서는 여성 최초의 EU 집행위원장과 ECB 총재가 탄생하게 된다. 두 사람 모두 오랜 기간 이어져온 남성 지배 문화에 금을 내고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도부 인선 결과 발표 이후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여성 집행위원장이 나오는 것은 "좋은 신호"라고 설명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결과에 매우 행복하다"고 언급하며 "결국 유럽은 여성"이라는 표현으로 이번 지도부 인선 결과를 압축했다. EU 회원국의 대립으로 지도부 인선 작업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 결과가 발표되자 투스크 상임의장은 "결과를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폰데어라이엔 국방장관은 독일 기독민주당(CDU) 소속의 정치인으로 메르켈 총리와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한 때는 메르켈 총리의 정치적 후계자로 거론된 인물이다. 그는 벨기에 브뤼셀 출생으로 유년 시절을 벨기에에서 보낸 뒤 13살 때 가족들과 함께 독일로 이주했다.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하노버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그는 정계에 진출하기 전까지 산부인과 의사로 일했다.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이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노동부장관을 맡았다. 7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이기도 한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 시절 남성의 육아 참여를 강하게 독려했다. 파이낸셜타임(FT)에 따르면 그는 보육시설 증대를 추진하고, 남성의 유급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했다. 2013년에는 메르켈 총리로부터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며, 독일 최초의 여성 국방장관에 올랐다. 

폰데어라이엔 국방장관이 EU 집행위원장에 공식적으로 취임하게 될 시, 그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이란 위기, 기후 변화, 이민 문제 등의 주요 현안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왼쪽 위부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미국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메사추세츠),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 [사진=로이터 뉴스핌]

◆ 라가르드 총재, 커리어마다 '여성 최초' 수식어 따라 붙어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지명된 프랑스 출신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미 여러 차례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은 적이 있는 인물이다. 영국의 BBC는 라가르드 총재의 ECB 지명 소식을 전하며 "라가르드 총재의 커리어에는 '여성 최초'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라고 설명했다.

전직 변호사 출신인 라가르드 총재는 글로벌 로펌인 '베이커 앤 매켄지'의 첫 여성 회장을 지냈으며, 2007년 프랑스 재무장관에 임명됐다. 자국인 프랑스는 물론 주요 7개국(G7)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다. 이후 2011년에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IMF 총재에 임명되면서, 국제금융 기구 수장으로 활약해왔다. 그리고 라가르드 총재는 ECB 차기 수장으로 지명되며 또다시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 

라가르드 총재는 평소 여성의 지위 향상에도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는 여성의 참여가 전 세계 경제를 개선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올 초 "내가 여러번 언급했듯, 리먼브라더스가 아니라 리먼시스터스였다면 오늘날 세상은 달라졌을 것이다"이라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 美 정가에도 거센 여풍...2020년 대선 지형 바꾸는 女 후보들

미국 정가에서도 거센 여풍이 불며, 여성 정치인들이 정치 지형을 바꾸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특히 2020년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TV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메사추세츠)이 눈도장을 찍으면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형성해온 양강구도를 흔들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를 증명하듯 첫 TV 토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와 워런 의원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연출했다. CNN이 지난 1일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와 워런 의원은 각각 2위(17%)와 3위(15%)를 차지했다. 1위는 22%의 지지율을 얻은 바이드 전 부통령이 차지했다. 하지만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5월에 진행된 조사 때 보다 10%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반면 해리스와 워런 의원의 지지율은 각각 9%포인트, 8%포인트씩 상승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는 여전히 격차가 있긴 하지만 두 여성 후보가 약진하면서 일각에서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매체 복스(VOX)는 "이주 열린 토론회는 단순히 어떤 후보가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를 시험해보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과연 여성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알아보기 위한 시험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해리스 후보를 비롯한 몇몇 여성 후보들이 이 과정을 모두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CNN은 해리스와 워런 후보의 약진으로 "여론조사에서 선두주자를 달리던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이 갑자기 역풍을 맞게 됐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방송은 또 두 후보가 선거 캠페인에서 자신들이 여성이라는 점을 강조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순히 여성으로서가 아닌 대선 후보로서의 자질을 뽐냈으며, 정책적인 면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것이다. 

두 후보가 민주당 경선 판도를 흔들면서 이번에는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아직은 이르다는 경계심이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패배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일종의 악몽으로 남아있다.

선거 기간 당시 성차별적인 발언을 가감 없이 내놓았던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이 힐러리 전 국무장관을 꺾고,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수많은 여성에게 패배감과 분노를 안겨주었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 역시 선거 이후 자신의 패배 원인 중 하나로 미 사회에 남아있는 성차별을 꼽은 바 있다. 아직은 여성을 최고지도자로 맞이할 수 없다는 인식이 사회에 여전히 팽배하다는 것이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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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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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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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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