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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에 2017년 중국 가상화폐 붐 재현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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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X 등 저렴한 가상화폐 투자도 덩달아 늘어
채굴기 수요 급등에 가격 상승, 공급부족 현상 나타나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중국 가상화폐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각종 가상화폐 거래가 늘어나고, 채굴기 판매량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가상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29일 1만9666달러를 찍은 후 가격이 급락했다. 1년 후인 2018년 12월 말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 최고점 대비 84%가 하락한 3233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4월 5일 5000달러를 재 돌파했다. 이후 6월 21일 장중 한때 1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이 상승하는 중이다. 특히 5000달러에서 1만달러 돌파까지 두 달도 걸리지 않았다.

◆ 시중 자금 가상화폐 시장 재유입, 가상화폐 파워인사 활동 재개 

비트코인의 '부활'에 중국 가상화폐 시장도 다시 들썩이고 있다. 중국 매체 신야(新芽)에 따르면, 시장 투기자금이 다시 가상화폐 시장으로 유입되고, 가상화폐 시장의 '유명인'들도 속속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엑스멕스(XMX)를 출시한 위훙(玉紅)이 대표적 사례다. 엑스멕스는 발행 이후 가격이 0원에 가까울 정도로 실적이 참담했지만, 올해들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XMX의 가격이 0.00000124ETH에서 0.00000266ETH으로 하루 만에 114%가 급등했다.

가격이 폭등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위훙은 자신의 SNS에 관련 소식을 전하며 자신도 XMX 투자량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격 폭락을 방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훙의 '마케팅'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XMX의 가격이 5일 연속 급등했고 가격도 6배나 뛰었다. 

위훙은 'XMX-BTC'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엑스멕스와 채굴기 투자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기준 규모 이상의 엑스맥스 투자자들이 채굴기 공동구매를 통해 이익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기타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도 자극하고 있다. 투자규모가 적은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보다 저렴한 가상화폐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것. 

중국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당히 높다. 비트코인 투자자 대부분은 고액 자산가들이다. 일반 소액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소량 투자해봐야 그 수익으로는 수수료 감당도 안 된다. 이러한 이유로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탄 후 비트코인보다 저렴한 다른 가상화폐 투자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일부 경제력이 있는 개인 투자자들은 이리더움, 리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으며, 일반 개미 투자자들도 이보다 더욱 저렴한 다른 가상화폐 투자에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의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이더스캔(Etherscan)의 집계에 따르면, 6월 29일 이더리움의 거래 건수는 100만 4170건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거래 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선 것은 201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 채굴 수요 급증, 채굴기 가격 상승 공급부족 

가상화폐 거래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채굴기 수요도 증가하고, 수요 증가는 다시 판매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중국의 중고 채굴기 가격이 두 배 이상 뛰기 시작했다. 가상화폐 채굴장에 투자했던 베이징의 한 대형 VC 투자전문가는 중국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으로 채굴기의 가격이 오르고, 채굴기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주류 가상화폐 채굴 업체들이 채굴기 추가 도입을 원하고 있지만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 전통 채굴기인 S8의 경우 지난해 대당 800위안이던 가격이 최근 3000위안으로 껑충 뛰었다.

중국 대형 채굴농장 비트메인(Bitmain 比特大陸)의 홈페이지 마이쾅지(螞蟻礦機)가 제공하는 데이터에 따르면, S9 SE·S9k·T17 등 대부분 채굴기 모델이 품절된 상황이다. 자난윈즈(嘉楠耘智 Canaan), 선마(神馬) 등 중국 주류 채굴기 대리상들도 최신형 채굴기 물량 확보에 나섰지만 빨라도 10월이 돼야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실정이라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스티븐 모셔(Steven Mosher) 자난윈즈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는 "현재 중국의 가상화폐 시장 분위기는 가상화폐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17년 하반기와 비슷하다. 당시 채굴기 수요는 공급량의 3배에 달할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채굴기 수요 증가로 비트메인, 자난윈즈, 이방궈지(易邦國際 ebrun)의 중국 3대 채굴기 공급 기업의 상장도 다시 추진되고 있다. 이들 3대 기업은 지난달 홍콩거래소 상장을 추진했으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홍콩 증시 상륙에 실패한 후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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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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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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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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