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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광주세계수영대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4:34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4:34

[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오는 12일 개막 예정인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8월 마스터즈대회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 기간 광주를 찾는 참가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화순의 관광명소, 먹거리 등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팸투어 등을 준비해 왔다.

남도팸투어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화순군]

군은 대회 기간 나주시와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동 마케팅을 위해 군은 지난 5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나주시, 광주시관광협회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연계 팸투어 업무 협약식’을 열고 화순·나주 공동 팸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화순·나주 공동 팸투어는 오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회 참가 선수, 관계기관 임원, 외국인 관람객, 대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팸투어 진행은 광주시관광협회가 맡기로 했다.

화순군과 나주시가 보유한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화순 운주사와 고인돌유적지, 나주 황포돛배와 국립나주박물관을 잇는 코스를 운영한다.

공동 팸투어와 별개로 군은 독자적으로 팸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 기간에 외국인 선수 등을 대상으로 화순의 주요 관광지와 염색체험 등을 연계한 팸투어를 4차례 진행한다.

또한 군은 경기장 안에서 전남도·화순·나주·영광·함평 등 5개 도·시·군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해 화순의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세계수영대회는 우리 화순의 매력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화순·나주 공동 팸투어는 물론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팸투어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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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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