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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윤모 "불화수소 북한유출 없었다…WTO서 정부입장 밝힐 것"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16:36

최종수정 : 2019년07월10일 13:54

9일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긴급 브리핑
"양자협의 12일 오후, 도쿄로 조율 중"
"WTO 참석해 정부 입장 설명할 예정"
"국내기업 지원계획 추후 발표할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화수소가 북한을 포함한 유엔결의 제재 대상국으로 유출됐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본이 제기한 의혹을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의 불화수소 북한 반출 의혹’ 제기 관련 브리핑을 열고 반박하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19.07.09 alwaysame@newspim.com

성윤모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의 불화수소 북한 반출 의혹과 관련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국내 기업들이 전략물자 수출통제와 관련한 국내 법령에 따라 수출 허가를 받고 최종 사용자 보고 등 각종 의무도 적법하게 이행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일본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근거가 있다면 일본은 UN 안보리 결의 당사국으로서 구체적인 정보를 한국을 포함한 유관 국가와 공유하고 긴밀하게 공조하라"고 촉구했다.

뒤이어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성 장관은 일본과의 양자협의 일정 및 세계무역기구(WTO) 안건 상정 등 정부의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성 장관은 일본과의 양자협의 일정에 대해서 "7월 12일 오후로 현재 조율되고 있다"며 "참석 범위와 논의 내용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다. 장소는 도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일본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된 내용에 대한 사실확인과 또 우리 쪽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만나려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본 측과 협상할 실무진 대표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논의 범위와 내용에 대해서도 "현재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윤모 장관은 또 국제사회에 한국 정부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WTO에서 열리는 상품무역이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7월 8일에서 9일 사이에 이사회가 열린다"며 "이런 국제 다자적인 기회에 한국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여서 그는 "일본이 한 조치의 부당함을 국내적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고, 일본 조치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WTO및 미국행 등)저희들의 정당성과 이 내용들을 국제, 외국나라에 알리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 장관은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정부 측에서 도와줄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도우려고 하고있다. 결정이 되면 발표 시기와 내용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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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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