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10일 오전 9시쯤 경북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지엠코리아(옛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가스 누출 후 공장 직원과 구미화학방재센터 진화반이 출동해 추가 누출을 막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미소방서는 "메스꺼움을 호소했던 경증환자 26명 모두 퇴원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환경당국은 사고 원인과 누출된 가스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미화학방재센터 등은 지엠코리아의 염소가스 제조과정 중 굴뚝 오작동으로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엠코리아 사업장에서는 지난 2013년에도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160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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