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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혁신위, 10일만에 계파갈등 민낯 드러낸 바른미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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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 국민‧당원 여론조사로 손학규 재신임 묻기로
주대환 “당 깨려 혁신위원 조종하는 검은세력에 분노”
이기인 “오히려 주대환이 계파갈등 인식…협의 거쳤다”
주대환 이어 김소연‧김지환‧조용술 혁신위원도 사퇴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바른미래당 내부 갈등 봉합을 위해 설치된 혁신위원회가 출범한지 10일만에 계파갈등의 민낯을 다시 드러냈다. 혁신위가 의결을 거쳐 손학규 지도부 재신임을 묻기로 결정하자 주대환 혁신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하며 자진 사퇴했다.

혁신안 의결에 반대한 김소연‧김지환‧조용술 위원도 사퇴하면서 향후 혁신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이 11일 오후 2시 1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지도부 재신임을 묻는 혁신안에 반발하고 혁신위원장 자리에서 사퇴했다. 2019.07.11 q2kim@newspim.com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35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대표 사퇴를 다루는 ‘당 지도체제 혁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기인 혁신위 대변인은 “제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최적의 지도체제를 모색하고자 ‘바른미래당 지도체제 혁신안’을 의결했다”고 했다.

혁신위는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제5차 혁신위 회의에서 장시간의 토론을 거친 끝에 3단계 계획에 따른 혁신안을 통과시켰다.

혁신안은 3단계는 △손학규 당대표 체제 제21대 총선 승리 비전 확인(혁신을 위한 주요 리더들의 비전 공청회) △바른미래당 지지 국민‧당원 여론조사(현 지도부 체제에 대한 재심임 포함) △평가 및 판단으로 구성됐다.

혁신위는 현 지도부의 21대 총선 승리 비전에 대한 진단과 검증, 평가를 혁신위가 주체가 되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인 혁신위 대변인은 “현 지도부 퇴진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혁신안을 통해 비전 검증 과정에서 당이 나아가야 할 길과 총선 승리에 대한 전략을 명확히 제시한다면 현 지도부도 총선 승리를 위한 동력을 얻게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대환 혁신위원장은 혁신위 의결 결과에 반발, 혁신위 발표 직전인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장 자리를 사퇴했다.

주 위원장은 “현신위원장을 맡으며 몇 달간 이어진 내홍을 멈추고 미래를 향해 비전을 마련하려는 기대를 가졌으나 지난 1주일여 동안 본 것은 계파 갈등의 재현이었다”며 “젊은 혁신위원을 뒤에서 조종하는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에 대해 크게 분노를 느끼고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어 “혁신위가 당의 발전 전략을 의논하기보다 ‘손학규 퇴진’이라는 하나의 사안만을 이야기하는 위원이 혁신위 절반을 차지했다”면서 “젊은 리더들이 당 계파에 전이되어 (당을 깨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기인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 대변인이 11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지도부 재신임 내용이 포함된 '당 지도체제 혁신안'을 발표했다. 2019.07.11 q2kim@newspim.com

이에 대해 이기인 혁신위 대변인은 “주 위원장이 혁신위원들을 향해 계파갈등의 재현이라고 했는데 오히려 주 위원장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어제 회의에서 협의와 양보를 재차 거듭하며 끝내 모두가 존중할 수 있는 혁신안을 만들었다”고 맞섰다.

이 대변인은 이어 “9명의 위원이 방법론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현 지도부 체제로 총선에 임할 수 없다는 공감대는 분명히 있었다”며 “갑자기 주 위원장이 사퇴를 결정한 것에 굉장한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주 위원장 사퇴와 상관없이 혁신안을 계속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그는 “주 위원장 사퇴 기자회견은 혁신위에 논의된 적 없이 진행된 것”이라며 “당헌당규 상 혁신위원장이 사퇴한다 하더라도 혁신위 해산을 결정하는 근거는 없다. 혁신위는 이런 진통 속에도 계속해서 나아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주대환 혁신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뒤 김소연‧김지환‧조용술 위원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손학규 대표의 재신임 내용이 담긴 혁신안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오는 12일 혁신위가 의결한 안건을 논의한 뒤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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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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