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노동계 둘로 갈리나…최저임금위 민노총 추천위원 전원 불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저임금위, 제11차 전원회의 개최
총 23명 위원 참석…민노총 추천위원 4명 불참
회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7시쯤 결론 날듯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 민주노총 추천위원 4명 전원이 내년 최저임금 심의에 불참하면서 노동계 의견이 둘로 나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는 재적 위원 27명 중 공익위원 9명, 근로자위원 5명, 사용자위원 9명 등 총 23명이 참석해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민주노총이 추천한 근로자위원 4명 전원이 회의에 불참했다. 올들어 열린 전원회의에서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 추천위원 9명 중 한쪽이 전원 불참한 사례는 한번도 없었다. 

불참한 민주노총 추천위원들은 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 이주호 민주노총 정책실장, 전수찬 마트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 4명이다.  

최저임금위 관계자는 "민주노총 위원 전원이 청사 인근 천막에서 7시까지 예정된 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 참석해 노총 전체 의견을 모으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회의에 복귀할지 안할지는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경영계 대표인 류기정 경총 전무(왼쪽)과 노동계 대표인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9.07.11 [사진=뉴스핌DB]

이날 회의에선 이례적으로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가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광경이 포착됐다. 그동안 회의에선 눈인사조차 건내지 않고 서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이날만은 화가애애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레 대화를 이어갔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한국노총과 경총간 관계가 굉장히 돈독해 보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위원들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회의를 이어갔다. 

박준식 위원장은 회의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근로자, 사용자 대표들과 그동안 계속 동참해오신 특별위원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얼마 안남은 일정이지만 최선을 다해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근로자위원 간사를 맡고 있는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사용자위원, 노동자위원을 떠나서 최저임금 위원으로써 최저임금을 받아야 하는 노동자와 지급해야 하는 사용자가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사용자위원 간사를 맡고 있는 류기정 경총 전무는 "지금의 어려운 경제 현실과 2년간 너무 올랐던 최정임금 때문에 고통의 나날을 보냈던 소상공인이나 중소임대사업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지표 중심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1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제12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07.11 [사진=뉴스핌DB]

특별위원으로 참석한 김경선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회의에 참석하면서 근로자위원들이 생계비에도 부족한 최저임금 현실을 말할때 마음이 아팠고, 사용자위원들이 자영업자의 눈물을 이야기할 때도 마음이 아팠다"며"오늘 노사 위원들이 노동계, 경영계를 대표해서 오셨지만 최저임금 위원이시기에 공익위원 관점을 갖고 솔로몬의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12차 전원회의는 박 위원장이 약속한 내년 최저임금 심의 마지막날이다. 밤 12시를 넘어설 경우, 회차를 넘겨 내일 새벽까지 회의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회의에선 노사 양측이 내년 최저임금 2차 수정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앞선 11차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1차 수정안으로 각각 9570원, 8185원을 제시했다. 최초안(노동계 1만원, 경영계 8000원)에서 각각 430원을 내리고, 185원 올렸지만 여전히 1385원의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