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국내펀드] 일본 수출규제에 흔들린 증시...주식형펀드 1.7%↓

기사입력 : 2019년07월13일 10:59

최종수정 : 2019년07월13일 17:04

日 무역보복 조치 불안감에 코스닥 2%↓...인버스ETF 수익률 상위
중소형주펀드 2.21%↓...일반주식형펀드 1.70%↓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주(8~12일) 일본 무역보복으로 국내증시가 흔들리자 국내주식형펀드 성과도 부진했다. 일반주식형펀드가 약 2% 내리고, 지수하락에 베팅하는 코스닥인버스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자료=KG제로인]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51% 떨어졌다.

개별 펀드 중에선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인버스ETF와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ETF가 각각 1.95%, 1.94% 수익률로 주간 성과 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코스닥이 2% 넘게 내리자 인버스ETF가 성과를 냈다. 인버스ETF는 지수 하락분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33%, 2.05% 내렸다.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로 인한 불안감과 미국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주 초반 증시를 내렸다. 주 중반 미국 금리 하락이 가시화하면서 낙폭을 줄였지만 지수가 반등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분양가 상한제로 건설업종이 5.54% 내리고,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두드러진 의료정밀업종도 5.59% 약세를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펀드가 2.21% 내려 낙폭이 가장 컸다. 일반주식펀드(-1.70%), 배당주펀드(-1.59%), 코스피200인덱스펀드(-1.01%)도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3757개 중 14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787개로 나타났다.

국내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7269억 증가한 209조349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2조6955억원 증가한 214조141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49억원 감소한 30조3400억원, 순자산액은 5011억원 감소한 27조9624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3913억원 증가한 26조3747억원, 순자산액은 4142억원 증가한 27조4098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형펀드 설정액은 지난주와 같았고, 단기자금 피난처로 불리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3조3709억원 늘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