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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반사이익 기대에 애국株↑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4:51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4:51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일본의 수출 규제에 반발해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 움직임이 일면서 이른바 '애국주(株)'가 강세다. 일제 불매 운동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8일 코스피시장에서 모나미는 오후 2시 4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80원, 27.80% 오른 4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성통상과 하이트진로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우도 각각 15.23%, 13.03% 상승 중이다. 하이트진로홀딩스우는 상한가에 올랐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 핵심 3개 소재(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등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에 대한 보복차원으로 읽힌다. 이에 한국 측이 반발, 일제 불매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문구업체 모나미는 일본 제품이 외면받을 경우, 국산 문구류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급등세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일본산 맥주, 신성통상은 일본 SPA 브랜드 '유니클로' 불매 운동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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