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3기 신도시 후보지 주민공청회 '순항'

기사입력 : 2019년07월14일 11:06

최종수정 : 2019년07월14일 11:0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3기 신도시 후보지역 원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과 재정착 전략 등에 대한 주민 설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신도시 후보지에서는 공공택지 지정을 반대하는 일부 원주민들이 공청회를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과천지구의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2차 주민공청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됐다. 앞서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6일 1차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구지정 및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공청회에서 제안된 주민의견은 검토를 거쳐 필요한 부분을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0여회 이상 열린 간담회를 비롯해 지속적인 소통에 힘입어 LH와 주민들 간 협의 채널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과천의 경우 LH와 주민대책위원회가 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인 보상 및 주민 재정착 방안 등을 논의 중이며 인천계양은 주민들이 정당보상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생계대책 차원의 주민참여도 요구하고 있어 이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생계조합을 구성해 수목이식, 현장 관리와 같은 신규택지 사업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하남교산과 남양주왕숙은 다음 주 착수 예정인 기업이전대책 용역에 기업대책위원회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지구 내외에 기업이전 대체부지를 확보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토지 보상 과정에서 최대한 정당보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추천한 감정평가사를 보상에 참여시키고 실거래 시세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상금으로 인한 유동성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대토보상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보상이 진행된 수서, 고양장항 공공주택사업의 경우 대토 보상 비율이 각각 51%, 35%에 이를 정도로 대토보상에 대한 주민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