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서울문화재단, 뉴욕·헬싱키 잇는 예술교육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08:21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08:21

국내 처음 소개하는 LCE의 신규 예술교육 프로그램 TAD 랩
핀란드 아난딸로아트센터 MOU 체결 통한 공동 프로그램 가동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서울형 예술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8월 서울과 핀란드 헬싱키에서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과 '서울형 TA 글로벌 역량강화 워크숍'을 나란히 선보인다.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 [사진=서울문화재단]

지난 200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듀케이션(LCE)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표적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온 '2019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이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서울문화재단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은 40여년 역사를 가진 LCE의 핵심 노하우와 서울문화재단의 차별화된 창의예술교육철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문 '교육예술가(Teaching Artist, TA)' 양성을 위한 '교육예술가 육성랩(Teaching Artist Development Lab, TAD랩)'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TAD랩'은 심미적 예술교육을 다루는 여름 포럼과 함께 교육예술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LCE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경력자 대상 프로그램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2016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미술작가그룹 믹스라이스(양철모, 조지은)와 LCE에서 교육예술가로도 활동하는 마리 웰런의 작품을 탐구 예술 작품으로 선정해 창작하기, 질문하기, 성찰하기, 관련정보 찾기 등 다양한 교육요소를 활용한 LCE 방법론에 대해 배워볼 예정이다.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핀란드 헬싱키 아난딸로아트센터에서는 '서울형 TA 글로벌 역량강화워크숍'이 개최된다. 교육예술가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에서 활동하는 2명의 교육예술가 김혜리, 최아영이 직접 헬싱키를 방문해 현지 교육예술가들과 예술놀이 콘텐츠를 개발하는 국제 교류프로그램이다.

아난딸로아트센터 초청 특별워크숍 [사진=서울문화재단]

지난해 서울문화재단과 아난딸로아트센터는 아난딸로아트센터 총괄디렉터인 카이사 케투넨과 예술교육감독 이바 무사리의 서울 방문을 통해 '서울문화재단-아난딸로아트센터 교육협력 포럼'을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2월 예술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인적자원과 공간 조성, 운영 등을 상호 교류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한국과 핀란드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협력주체로서 서울과 헬싱키의 문화예술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사례는 오는 9월 핀란드 탐페레에서 개최되는 국제어린이문화포럼(International Children's Culture Forum 2019, ICCF)에 소개된다. 한국 측 발표자로는 임미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이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을 위한 국제협력에 관한 관점'을 주제로 발제한다.

임미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은 "'2019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은 서울의 예술교육현장을 전문화하기 위해 국내 예술교육 환경을 반영한 심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서울문화재단은 LCE와 아난딸로아트센터와의 교류 뿐만 아니라 교육예술가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의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예술가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20만원이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