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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헬로, 케이' 개최…연세대 한국어학당 유학생 1600명 만난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11:04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11:04

[세종=뉴스핌] 이현경 기자 =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감 콘서트 '2019 헬로, 케이(Hello, K!)'가 오는 17일 오전 11시30분 연세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2019 헬로, 케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이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과 함께 개최한다.

[사진=문체부]

'헬로, 케이!'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이어져 왔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약 60개국 외국인 유학생 1600여명과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융·복합 공연팀 '생동감 크루'의 화려한 LED공연으로 막을 연다. 그룹 엔티크와 CLC가 케이팝을 선보이고 소리꾼 이봉근, 광개토사물놀이, 엠비크루 등이 판소리와 풍물놀이, 사자춤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펼친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외국인 유학생들이 케이팝 춤을 추는 특별무대도 이어진다. 연세대학교 주한외국인 유학생 30명으로 새롭게 구성된 '판타스마 코리아'는 이번 무대를 위해 지난 한 달여간 방과 후 특별 강습을 받으며 춤을 연습했다. 영상으로 기록된 연습 과정도 무대 위에 함께 상영된다.

7월 연세대 공연에 이어 10월 충남대학교에서 대전·충남권 지역 10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만난다. 아울러 '헬로, 케이'와 함께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생생한 공연 현장과 경험을 국내외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 세계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한국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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