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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8승·오태곤 맹타' KT, 두산 상대 스윕…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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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칸타라, 7⅓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오태곤, 솔로포 포함 4안타 맹타 휘둘러
두산 페르난데스, 130안타로 전반기 최다 안타 경신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KT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주중 3연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스윕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서 7대4로 승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주중 3연전에서 두산을 상대로 스윕을 달성한 KT는 5연승을 달리며 5위 NC 다이노스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3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가 벌어졌다.

KT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⅓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3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8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오태곤이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한준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6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7패(3승)째를 안았다. 외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 전반기 최다 안타(130안타)를 경신했으나,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KT 위즈 라울 알칸타라가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KT 위즈]
오태곤이 솔로포를 포함해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KT 위즈]

KT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초 로사스의 볼넷과 윤석민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승욱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두산 선발 이용찬은 안승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심우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김민혁의 안타와 오태곤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엮었다. 이후 조용호의 유격수 땅볼 타구 때 2루 주자 오태곤이 수비방해를 범해 득점 없이 1사 1,3루가 됐다. 후속타자 유한준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2대0을 만들었다.

두산이 홈런포로 동점을 엮었다. 김재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페르난데스는 KT 선발 알칸타라의 3구째 143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KT가 5회초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김민혁과 오태곤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유한준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김민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로하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4대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태곤이 두산 선발 이용찬의 2구째 125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5대2로 달아났다.

두산은 8회말 오재일과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최주환이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2사 1,3루에서 대타로 나선 박건우는 KT 마무리 이대은을 상대로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쳤다.

KT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혁과 오태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엮었다. 송민섭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우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로하스의 타석 때 나온 포수 실책으로 오태곤이 득점에 성공해 7대3으로 쐐기를 박았다.

9회말 두산은 KT 마무리 이대은을 상대로 선두타자 정진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정수빈의 2루타로 1사 2,3루에서 페르난데스는 2루 땅볼로 김재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오재일이 2루 땅볼에 그쳐 패했다.

KT 위즈 유한준. [사진= KT 위즈]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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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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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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