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 변화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활동 이달부터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09:31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09:31

문체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함께 지원하는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활동 100건이 7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인문가치를 담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신의 지역과 사회에 실천해 변화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지역 공동연수회 [사진=문체부]

올해는 지난 6월 3인 이상 청년모임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304건 신청)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생활인문 실험 68건과 '사회변화 실험' 32건 등 총 100건을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활동으로 선정했다.

생활인문 실험 분야에서는 △가족, 세대, 이웃 간 인문을 매개로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인문소통실험 23건 △일상에서 마주하는 인문 주제를 인문기행, 독서·토론, 글쓰기, 책 제작, 요리 등 다양한 형식에 접목해 탐구하고 실천하는 일상인문실험 20건 △문학, 전시, 연극, 영화, 음악 등 여러 예술 분야와 인문의 만남과 융합을 시도하는 인문예술실험 11건 △청년들이 글쓰기, 인문 취재(인터뷰), 심리극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며 삶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문사색실험 14건 등 인문실험 68건을 수행한다.

사회변화 분야에서는 △대안가족의 모습과 미래, 1인 가구와 인공지능 스피커의 영향, 고령자의 디지털격차, 시각장애인 오디오콘텐츠 제작, 노숙자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에 대한 탐구와 실험적 해법을 강구하는 사회의제실험 14건 △지역 도로명 주소의 유래,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 발굴, 도시 쇠퇴 지역의 지속 가능성 진단 등 지역의 역사, 문화 환경 등을 탐구하고 변화를 고민하는 지역변화실험 8건 △청년의 주거, 취업, 결혼, 삶의 방식 등 청년이 함께 스스로의 문제를 고민하고 다독이는 청년문제실험 10건 등 인문실험 32건을 수행한다.

문체부는 지난 13일(서울)과 14일(대전), 출판진흥원과 함께 '삼삼오오 인문실험'에 선정된 100개 팀을 대상으로 사전 공동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각 팀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며 전문가단의 자문을 통해 활동 내용을 구체화했다. 각 팀은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인문실험 활동을 수행하며 9월 중간 공동연수회, 11월 결과 공유회를 통해 인문실험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한다. 우수 활동에 대해서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