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분사한 '네이버페이' 기업가치 최대 2.5조원" - 하이투자證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09:13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09: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네이버페이' 부문 분사 후 신설법인 설립 24일 공시
네이버 2Q 실적...매출1.6조, 영업익 1283억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네이버가 지난 24일 분사한 네이버페이 사업부문 기업가치가 최대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신규 법인(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대우로부터 5000억원 이상을 투자 받을 예정"이라며 "미래에셋대우의 지분율을 20~30% 가정하면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1조7000억~2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국내 테크핀 사업을 본격화하고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 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되던 '네이버페이'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 오는 11월 신설법인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을 출범할 예정이라고 전날(24일)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현재 네이버페이 월 거래액은 약 1조원, 거래액의 80%는 네이버 쇼핑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분사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경우 성장 잠재력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25일 네이버는 지난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6303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었고, 영업이익은 48.8% 줄었다. 

이번 실적에 대해 김 연구원은 라인페이의 비용증가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라인페이의 매출액은 광고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으나, 이 부문 마케팅비의 대폭 확대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하반기 이후부턴 라인페이 비용이 축소되면서 적자폭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라인페이는 일본 정부의 정책과 맞물린 프로모션 진행 및 2020년 도쿄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인 비자와의 상호 협력 하에서 독점 마케팅 캠페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라인페이 사업의 비용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