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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부동의 결정에 상산고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14:29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14:56

“길고 어두웠던 터널 지나 인재육성과 사회발전 위해 정진할 터”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상산고 박삼옥 교장은 “교육부의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결정은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 공정성, 적법성에 있어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박 교장은 “국민들의 공감, 학부모·동문들의 참여, 언론의 관심, 국회의 문제 제기 등이 함께 이끌어낸 결과”라며 “상산고는 오늘 길고 어두웠던 자사고 평가의 터널을 관통해내기까지 관심과 성원으로 동행해주신 경향각지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 [사진=이백수 기자]

그러면서 “이제 상산고는 본연의 학교 운영에 힘을 집중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육성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정진해 나가겠다”며 “자사고 지정목적을 온전히 감당해 실천하기 위해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고 계승해 나가는 데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가장 큰 아픔을 느꼈을 학생과 학부모를 위로하고 혼란을 수습하겠다”며 “갈등과 불통의 교육현실을 개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교육을 위해 서로 협력하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더 이상 교육에 대해 이념적·정치적으로 접근하여 학생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학교의 자율적 운영을 저해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며 전라북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처분에 대한 서운함도 내비쳤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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