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어 네이버도 순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개월간 삼성전자 집중‥전주比 순매수금액 2배↑
기관투자자, 한국전력·네이버·하나금융 등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지난주(22~26일)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을 836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두 달 가까이 삼성전자의 집중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는 네이버도 1000억이상 사들였다.

29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022억원, 333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순매수 금액이 전주(2599억원)와 비교해 2배 정도 늘어났다.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일본의 반도체 소재 제재는 예상밖의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종목 주가는 올해 고점 수준까지 올라간 상태다. 소재 제재로 생산 차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기대감은 4분기 턴어라운드로, 주요 논리는 일본 반도체 소재 제재에 따른 생산 차질 가능성"이라며 "소재 재고를 소진할 다음달 중하순에도 소재 통관이 안 될 경우, 생산 차질에 의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낸드(NAND)는 공급축소, 재고 감소와 수요 증가로 2년 만에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은 3분기부터 일부 기종에 대해 가격 인상도 추진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낸드 관련 업체들은 가동률 회복과 가격 상승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 낸드 사업부는 내년 영업적자 2조원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을 화이트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전면적인 수출 제한까지 실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전망"이라며 "결론적으로 심리적인 불확실성 이외의 실질적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관련 서비스를 물적 분할해 네이버파이낸셜 설립 계획을 공시했다. 네이버페이는 분사 후 미래에셋대우 계열사를 통해 50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을 예정이며, 상호 다양한 전략적 제휴가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네이버 본사의 성장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라인의 큰 폭의 적자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으며 네이버파이낸셜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 △현대모비스 △카카오 △만도 △엔씨소프트 △삼성전자우 △케이엠더블유 △삼성전기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지난주 기관 투자자 순매수 상위종목 [자료=한국거래소]

기관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국전력이었다. 36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한국전력 주가는 지난 22일 종가 2만6000원에서 26일 2만7600원으로 올랐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환경급전 도입, 요금 정상화 방안 등 1년 내 결정될 정책의 방향성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따라서 역사적 저점 밸류에이션임(실적대비 주가)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해소를 확인할 필요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 △SK하이닉스 △NAVER △현대모비스 △카카오 △만도 △엔씨소프트 △삼성전자우 △케이엠더블유 △삼성전기 등이 뒤를 이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