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민갑룡 "고유정 체포영상 유출 진상파악해 부적절한 면 조치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7월29일 13:15

최종수정 : 2019년07월29일 13:32

고유정 사건 현장 진상조사단 결과 발표..."세세하게 살피고 있어"
강남경찰서 대규모 인사..."컨설팅팀 조직해 구체적 진단 및 조치"
빅뱅 멤버 대성 소유 강남 빌딩 "관련 첩보 수집해 확인 중"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29일 고유정 검거당시 체포영상 공개 논란과 관련 "진상파악 되는대로 부적절한 면이있으면 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열린 정례간담회를 통해 "적정한 수준에서 공개된건지, 절차상 부적절한 면은 없었는지 파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에서 파견된 고유정 사건 현장 진상조사단의 결과 발표와 관련해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지침이라든가 매뉴얼이라든가 부족한 부분 뭐가 있는지 등 세세하게 살피고 있다"고 답했다.

또 최근 강남경찰서 대규모 인사와 관련, "강남서 사정에 맞는 인사 조치, 범위와 기준을 정했고 서울청에서 그에 따라서 조치 했다"며 "이를 위해 컨설팅팀을 조직해 강남서를 가장 모범적인 경찰서로 만들기 위한 진단과 구체적인 조치를 컨설팅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남자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강남 빌당 내 유흥업소 의혹에 대해선 "빅뱅 대성 건물 관련 첩보를 수집했고, 여러 의혹이 제기돼 검토해봐야겠다"며 "서울청에서 객관적인 의혹 제기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성이 지난 2017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소재 빌딩에서 비밀리에 유흥주점이 운영되면서 성매매한 정황이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최근 논란이 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2019.07.25 alwaysame@newspim.com

딸의 KT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남부지검 검찰 관계자들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선 "경찰이 관련 법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제 고소인 조사부터 시작해서 적법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청장은 피의사실 공표죄와 관련 법무부와 논의 진전과 관련해선 "진전되는 게 없어서 다시 협의 요청을 했다"고 잘라말했다. 민 청장은 "수차례 말했듯 특정 사건 또는 하나의 사건을 통해 해결되는 것 아니어서 공직기관이 같이 협의해야 한다"며 "그 기준에 의해서 구체적 범위와 방법을 도출해 새롭게 제도 정립을 해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검찰청 산하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울산경찰청 피의사실 공표 금지 위반 사건'에 대해 경찰관 2명에 대해 계속 수사로 결론내면서 해당 경찰관들이 기소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민 청장은 또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1년간 경찰의 민주 인권민생경찰로 나가기 위한 구조적인 개혁작업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수사권 조정 권고안과 자치경찰 권고안 마련, 정보경찰 개혁 등 경찰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달라진 경찰 모습 체감하도록 하고 달라진 경찰의 치안역량과 활동을 세계적으로도 선보여서 명실상부한 치안강국으로 국제 사회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각오를 드러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