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과 5일 섬마을 응급환자 3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5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전날 오후 7시 29분께 완도군 덕우도에서 박모(81) 씨가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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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이 신고를 받고 긴급이송 하는 모습 [사진=완도해경] |
같은 날 오후 11시 56분께 소안도에서 경련과 함께 의식을 잃은 환자 임모(13) 양과 5일 오전 1시 36분께 음식 섭취 후 복부 통증으로 호소하는 환자 장모(50) 씨도 완도해경서 상황실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땅끝항으로 안전하게 이송 후 119에 인계했다.
소안도 응급환자 임양은 현재 광주 소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환자들은 치료 후 퇴원한 상태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