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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화재 순직 故석원호 소방장 영결식, ‘경기도청장’으로 거행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5:12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5:12

경기도청장 거행 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 예정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지난 6일 화재진압 중 순직한 故 석원호 소방장의 영결식을 8일 오전 10시 안성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한다고 7일 밝혔다.

6일 오후 경기도 안성 공장화재 현장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순직한 故석원호 소방장의 찌그러진 헬멧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순정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장의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이화순 행정2부지사·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인 박근철 도의원이 부위원장, 이형철 소방재난본부장과 각 실‧국장, 도의원 등 40여 명이 장의위원을 맡았다.

도는 8일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또 경기도청장 거행 후 고인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하고, 1계급 특별승진 및 옥조근정훈장 추서, 국가유공자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안타까운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고인은 안성소방서 원곡 119안전센터 소속으로 6일 화재진압을 위해 건물 지하 1층에 진입 중 원인미상의 폭발로 순직했다.

한편 여름휴가 중이던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6일 오후 화재 소식을 접한 후 곧바로 사고현장을 찾아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신 석원호 소방장의 희생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성심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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