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이소미,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홀인원 '행운'

기사입력 : 2019년08월09일 15:37

최종수정 : 2019년08월09일 15:37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오라 컨트리클럽에서만 3번홀서 3번째 홀인원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소미가 자신의 네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소미(21·SBI저축은행)는 9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소미가 자신의 네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KLPGA]

이소미는 이날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후 7번홀(파4),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그는 11번홀(파5)에서 첫 보기로 주춤했지만 15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1차례 더 범하며 합계 3타를 줄였다.

이소미는 1라운드 후 KLPGA와의 인터뷰서 "아마추어 때 홀인원 했던 홀에서 다시 또 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총 네 번째 홀인원이다. 프로로 전환 후에는 처음이다. 한 번은 동계훈련에서 파4홀 3번 우드로 장난으로 쳤는데 들어갔다. 오늘 포함 나머지 세 번은 모두 이곳 오라CC에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력이 안 좋아서 들어가는 것을 못 봤다. 샷 후에 붙었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분들이 손을 흔들어줬다. 가까이 가보니 공이 없어서 홀인원 한 것을 알고 기뻐했다. 3번 홀 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154m를 쳤다"고 설명했다.

이소미는 부상으로 2000만원 상당 플로팅아일랜드 웨딩상품권을 받았다. 이에 "아직 21살이라… 사실 모르겠다. 다행하게도 기한이 없다고 하시니 일단 묵혀 둘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2라운드 날씨예보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다. 하지만 날씨에 굴하지 않고 자신 있는 플레이는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소미는 첫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적중률 55.56%와 평균퍼팅 25개를 기록, 오후 3시30분 기준 공동 6위를 기록 중이다. 

이소미가 홀인원 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웨딩상품권을 받았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