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이마트 오프라인 이익감소세 지속…목표가 19% 하향"-KB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08:49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08:49

온라인 사업적자 축소도 당분간 어려워…"보수적 접근 권고"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KB증권은 이마트가 2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한 데 대해 당분간 오프라인 할인점의 이익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온라인 사업 적자도 축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9% 하향 조정했다.

[자료=KB증권, 이마트]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오프라인 할인점의 외형 축소가 지속되면서 인건비, 임차료 등의 고정비 부담이 가중돼 영업이익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SSG.com에 대한 중장기 기대감은 여전히 높으나, 쿠팡·마켓컬리 등과 경쟁 심화로 매출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이마트 연결 실적은 순매출 4조5810억원, 영업적자 2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하며 컨센서스(484억원)를 하회했다. 

특히 오프라인 할인점은 매출이 2%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1억원 감소하면서 영업적자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는 1분기부터 SSG.com으로 상품 공급 매출이 추가된 영향 때문으로,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4.6%로 크게 부진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6월 말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영향으로 3분기 SSS.com의 적자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당분간 오프라인 할인점의 이익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온라인 사업 적자도 축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투자 심리 개선이 요원해 보이지만 주가의 하락세는 현 수준에서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의 돌파구가 보이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