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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 이모저모]'피치펀치' 진행, 유명배우 방문 이어져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10:17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10:17

[제천=뉴스핌] 박인영 기자 =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11일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2019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마지막 관문인 ‘피치펀치’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메가박스 제천 5관에서 열린 ‘피치펀치’에서는 2019 제천 음악영화제작지원 프로젝트에 지원한 141편의 경쟁작 중 예심에 선정된 다섯 작품이 공개 심사를 받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1일 '피치펀치'를 진행, 예심 선정 작품에 대한 공개 심사를 벌였다.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 <내 33만원짜리 기타>(감독: 이태우), <둠둠>(감독: 정원희), <디바 야누스>(감독: 조은성), <베러플레이스>(감독: 송현범), <시동>(감독: 고경수) 등 다섯 작품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 7월 열린 ‘모의피칭 및 멘토링 워크숍’을 거쳐 발전한 프로젝트가 대중에 첫 선을 보인 자리다.

본선 심사위원들은 우수한 시나리오와 실현가능성, 피칭능력 등을 평가한 후 오는 13일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에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3500만원의 제작 지원금과 후반작업지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완성된 작품은 내년에 열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코리아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혜택을 누린다.

♦ 유명 배우들의 제천 방문이 잇따르면서 높아진 국제음악영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지난 10일 메가박스 제천점에서 있었던 故 류장하 감독의 '꽃피는 봄이 오면' 특별 상영에는 현우 역을 맡았던 최민식 배우와 연희역의 김호정 배우가 참석하여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류장하 감독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류장하 감독의 영화 상영에 참여한 김호정, 최민식 배우.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어 11일 저녁에는 국민배우 박중훈이 제천을 방문, ‘라디오스타’를 관람 후 관객들과 영화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지난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였던 배우 한선화는 8일 개막식 레드카펫과 밤에 있었던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준 데 이어,다음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으로 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화관람 인증샷을 게재했다.

♦ 10일 문화의 거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25개팀의 색소폰 합주경연 대회에 어어 저녁시간에 500인의 색소폰 연주로 기네스에 도전하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500인의 색소폰 연주자들은 문화의 거리에서 여름밤 동시에 같은 곡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기네스 도전에 성공했다.

10일 문화의 거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500인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졌다.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같은 시간 동명로77무대(옛 동명초)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7팀이 여름밤 아름다운 무대로 버스킹 경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수준급 이상의 실력을 선보인 참여팀 중 여성 트리오 '오헬렌과 최솔'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

또한 이날 버스킹 경연에는 KBS '불후의 명곡' 등 음악경연 무대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입증한 가수 알리와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중식이 밴드가 초청 공연으로 행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cuulm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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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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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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