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남산 ‘조선신궁터’에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설치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제막식
이용수 할머니, 박원순 시장, 기증재단 등 100여명 참석
美샌프란시스코 교민 모금으로 제작해 서울시 기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일제 침탈의 아픔을 간직한 서울 남산 조선신궁터 부근(남산도서관 옆)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투쟁, 용기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진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자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3시 제막식을 갖고 기림비 동상을 시민에게 첫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 남산은 오래도록 한양의 안산으로 아침산, 책상산으로 기려왔다. 일제는 이 일대에 한국통감부(조선총독부), 한국주둔군사령부 등을 설치했고 조선시대 국사당을 헐어내고 일제 국가종교시설인 신궁을 세웠다. ‘서울 기림비’는 이 신궁터 앞쪽에 자리 잡게 되었다.

남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동상은 당당한 모습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손을 맞잡은 160cm 크기의 세 명의 소녀(한국‧중국‧필리핀), 이들의 모습을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증언한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평화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실물 크기로 표현한 작품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처음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1991년 8월 14일)을 기려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해당 기림비 동상은 지난 2017년 미국 대도시 최초로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지며 전 세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린 샌프란시스코의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제작해 서울시에 기증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제막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이용수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동상을 기증한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김순란 이사장, 마이크 혼다전 미 연방 하원의원, 미 인권단체 ‘위안부정의연대(CWJC)’ 릴리안 싱, 줄리탕 공동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서해성 총감독과 함께 기림비 유치를 처음 기획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손자 이종걸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정의기억연대’는 제막식과 함께 남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동상의 정식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공모를 시작한다. 이는 기림비를 통해 기억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창조해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정의기억연대 누리집에서 응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식 이름을 새긴 동판 현판식은 12월 중에 현장에 설치된다.

[사진=서울시]

한편,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둔 13일 오후 1~6시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3층)에서 한‧미‧일 3개국 ‘위안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마이크 혼다(Mike Honda) 전(前) 하원의원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기록‧기억하고, 이를 확산‧전승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전문가와 활동가, 연구자 150여 명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박원순 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식민지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물론, 제국주의로 고통받는 세계 시민들의 연대의 장이라는 의미를 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