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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北, 한국 겨냥한 도 넘은 도발…이유는 개성공단·금강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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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도발 이어 조평통 "南, 다시 마주 앉을 생각 없어"
"최고 지도자 신년사에도 개성공단 등 호응 없어 불만"
임재천 "국제사회 눈치 말고 적극 나서라는 압박성 담화"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북한이 최근 단거리 발사체 도발을 이어간 것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이 북한의 희망사항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조평통 대변인은 "남조선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때에 대화 분위기니, 평화경제니, 평화체제니 하는 말을 무슨 체면에 내뱉는가"라며 문 대통령의 전날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했다.

◆최고존엄 신년사에도 남측 개성공단·금강산 화답 없어

북한의 담화는 조평통 대변인 개인 명의로 나왔으나 최고지도자가 실권을 장악한 북한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사실상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담화에서 북한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지난번 외무성 국장의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가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북한의 비난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북한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조건 없이 재개하겠다고 했으나 이번에 문 대통령이 언급하지 않은 데 불만을 가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아무런 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이를 환영했으나 두 사업 재개는 제자리 상태다. 북한으로선 최고존엄의 말에 호응이 없는 남측과 대화를 하지 않는 명분이 충분한 셈이다.

임재천 고려대 교수는 "북한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재개를 위해 남측과 접촉하고 정상회담도 했다고 할 수 있는데 남측은 대북제재 때문에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한국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압박하는 담화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북한은 문 대통령 경축사에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확고한 입장이나 한미군사연습에 대한 일종의 해명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북한 입장에선 대화, 교류, 평화경제 등 원론적인 말만 나와 실망을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 "북미 실무협상 열려도 당장 큰 진전 어려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미군사연습이 끝난 후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 조차도 현 국면에선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남북대화를 배제하는 북측 기조가 더욱 강경해지며 우리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는 우려도 나온다.

임재천 교수는 "북미 실무협상을 열어도 큰 진전이 일어날 기대는 하지 않는다"며 "미국 입장에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을 하지 못하게 하고 북한도 미국이 더 강경한 조치를 하지 않게 만드는, 현상유지와 비슷한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강 부원장은 "북한은 우리에게 앞으로의 조미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미련을 미리 접으라고 밝혔고 미국에서도 북미 실무협상 개최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이 나온다"며 "우리 정부는 북미 양쪽을 모두 잡기 보다는 미국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한국에 있다는 점을 북한에 보여줄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무진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한미군사연습이 끝나면 실무협상을 한다고 했으니 약속은 지켜야 한다"면서도 "한두 차례 회담해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긴 어렵고 앞으로 많은 회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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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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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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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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