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 사모펀드 74억원 약정 거짓 해명”…자본시장법 위반 소지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펀드 환매수수료로 증여세 없는 증여 의혹에
조국 측 “정관에 환매수수료 관련 규정 없어”
이태규 “관련 정관 있는 것 확인…거짓 해명”
“조 후보자, 사모펀드 실체와 진실 밝혀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측이 74억여 원 투자를 약정한 사모펀드 정관에 약정 투자금을 납입해야 할 의무가 명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 환매수수료 관련 규정이 없어 편법 증여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조 후보자 측 해명이 거짓으로 판명된 것이다. 5000만원으로 참여한 두 자녀의 투자가 현행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19.08.19 pangbin@newspim.com

조 후보자 측은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 2개월 뒤인 지난 2017년 7월 코링크PE '블루코어 밸류업 1호'라는 사모펀드에 총 74억 5500만원을 투자 약정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는 해당 펀드에 10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이 펀드는 현재 13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 대부분이 조 후보자 가족으로 구성됐을 가능성이 있다.

야당은 조 후보자 가족이 편법으로 자녀에게 증여하기 위해 투자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모펀드 중도 해지 시 발생하는 환매수수료는 다른 투자자들에게 분배되는데 이 때의 수익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 해당 펀드 투자자를 가족으로만 구성할 경우 증여세 없는 증여가 가능하게 된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해당 사모펀드 정관에는 중도 환매수수료 관련 규정이 전혀 없고 오히려 중도 퇴사할 경우 원칙적으로 회사 청산시까지 퇴사 당시의 지분 반환이 유보되도록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출자 약정 금액은 유동적으로 총액을 설정한 것일 뿐 계약상 추가 납입 의무가 없으며 계약 당시에도 실제 투자금 이상 추가로 납입할 계획이 없었다"고도 했다.

그러나 21일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블루코어 밸류업 1호 정관을 확인한 결과 조 후보자 측 해명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상 추가 납입 의무가 명시돼 있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패널티 규정도 있다는 것이다.

해당 펀드 정관에는 운용사의 요구가 있을 경우 미리 약정한 투자금을 납입하도록 하고 있다. 또 출자금 납입 의무는 투자기간이 종료되거나 모든 투자자가 약정한 금액을 전액 출자하기 전까지 유지되며, 만약 운용사 측에서 요구한 시점 이후 30일까지 투자금을 넣지 않을 경우 기존 출자금을 원금의 50%만 주고 회수한다.

출자금 납입이 늦어지면 연 15% 지연 이자까지 물리도록 정해뒀다. 다른 투자자들이 출자금을 안낸다는 이유로 납입을 미루거나 안낼 수도 없도록 해뒀다.

조 후보자의 '실제 투자금 이상 추가 납입 계획은 없었다'는 해명도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행법에서는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펀드 같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의 경우 최소 투자 금액을 3억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조 후보자의 두 자녀는 각각 3억원 이상 출자하기로 약정하고 실제로는 5000만원만 투자했다. 처음부터 5000만원만 투자할 의도였다면 최소 투자 금액에 못 미쳐 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이태규 의원은 "정관 내용대로라면 조 후보자의 해명은 명백한 거짓말이며 전재산보다도 많은 금액을 어떻게 조달하려 했는지 의문"이라며 "조 후보자는 사모펀드의 실체와 진실을 국민 앞에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고 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