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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강변북로 ‘교량인상(引上)’ 공사 시행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3:11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13:11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21일 다산신도시 강변북로 확장공사 내 교량을 국내 최초로 1.2m 들어올리는 ‘교량 인상(引上)공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강변북로 확장공사 구간 내 추진되는 이번 교량 인상공사는 한강 계획홍수위 상승에 따라 기존교량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교량연장 321m, 약 6000t 규모의 기존 수석교를 1.2m나 들어올리는 사례는 국내에서 최초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왼쪽)이 21일 서울방향 인상공사 현장에 방문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이번 공사로 인해 교량을 전면 신설하는 비용대비 약 200억원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약 1년여 간의 공기일정단축, 기존 교량과의 소통원활 등 다양한 매머드급 효과로 국내 교량건설사에서 획기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시공순서는 1단계로 기존교량 옆에 신설교량을 시공하고 2단계는 서울방향을 인상하고 3단계 남양주 방향 인상 후 내년 4월 정식개통될 예정이다. 서울방향 2차로 인상은 이날 완료했다.

교량인상방법은 1차 인상은 50cm(2cm씩 25회, 유압잭 100t), 2차 인상은 70cm(유압잭 200t, 10cm씩 7회) 총 1.2m로 유압잭 200t을 60개 설치해 1만2000t의 압력으로 6000t의 교량을 안전하게 들어올리는 방식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같은 날 서울방향 인상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기존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배려하고 200억원의 비용절감과 1년여 공기단축 등을 위해 교량을 들어올리는 획기적인 신공법을 공사가 직접 추진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30년된 노후교량을 인상하는데 전도사고나 균열발생, 추락사고 등 특별한 안전관리대책을 마지막까지 더 정밀하게 추진하고, 경기도와 공사가 함께 만드는 새롭고 안전한 경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총 481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는 다산신도시 진입 관문인 토평 나들목에서 다산신도시까지 총 1.98k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토평 나들목을 개선하는 공사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강변북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의 교통정체를 개선해 다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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