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고려대 “조국 딸 전형자료 중대 하자 발견되면 입학 취소 가능”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21:56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21: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고려대학교가 입학 과정에 중대한 하자가 발견될 경우 입학 취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본교에서 규정한 입학취소 사유 대상자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입학취소 처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mironj19@newspim.com

고려대에 따르면 조 후보자 딸은 2010학년도 입시에서 ‘세계선도인재 전형’으로 입학했다. 조 후보자 딸은 1단계(어학점수 40%, 학교생활기록부 60%) 평가를 거쳐 면접(30%)과 1단계 성적(70%)을 합산한 2단계 평가를 통과해 합격했다. 자기소개서 및 학업 외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기타 서류’ 역시 심사 과정에 포함된다.

문제는 조 후보자 딸이 기타 서류에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을 하며 제1저자에 이름을 올린 병리학 논문을 제출했는지 여부다.

그러나 고려대는 “미리 공지된 모집요강과 당시 규정 및 절차에 따라 전형을 실시했다”면서도 “관련 자료의 제출 여부 및 내용은 현재 확인이 불가한 상태다”고 했다. 당시 고려대 사무관리규정에 준하여 5년이 지난 자료는 모두 폐기했다는 게 고려대의 설명이다.

조 후보자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조 후보자는 “제 가족이 요구하지도 않았고 절차적 불법성이 없다”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 제 딸이 문제의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했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