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조국, 좌절의 아이콘...황교안 중심으로 뭉쳐 文정권 끝장내자”

기사입력 : 2019년08월24일 15:34

최종수정 : 2019년08월24일 19:02

한국당 24일 광화문서 대규모 장외집회 개최
"문대통령, 조국 후보 지키려 우리 조국을 버려"

문[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서영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학생들에게 좌절의 아이콘이 됐다며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부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8.24 pangbin@newspim.com

그는 “어제 저녁 고려대와 서울대에서 학생들이 촛불시위를 했다. 많은 팻말들 중에서 ‘무얼 믿고 우리의 젊음을 걸겠습니까’라는 팻말을 읽었다”며 “학생들에게 조 후보자의 모습은 좌절의 아이콘이다. 공정과 정의, 평등을 그렇게 외쳤던 정권이지만 위선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조후보자는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되지 않겠냐”고 일갈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를 사퇴하라고 가장 강력하게 명령하는 사람은 바로 과거의 조국”이라며 “과거 조국은 ‘폴리페서는 안 된다’ 해놓고 본인은 강의 한 번 안하고 이번 달 월급 845만원을 받아갔다. 과거 조국은 ‘우리 아이들에게 부동산, 주식, 펀드를 가르치는 나라는 동물의 왕국’이라 했다 .그래놓고 자기 아이들 이름으로 5000만원씩 투자한 조국 펀드를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장학금은 경제 사정에 따라서 줘야 한다고 하고 56억억의 재산을 가진 조국 딸은 부산대 의전원서 1200만원,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800만원, 총 2000만원의 장학금 받았다”며 “과거의 조국이 지금의 조국에게 사퇴하라고 말해야 되지 않겠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한 “이 조국을 그들은 왜 끝까지 데리고 가려고 하나. 바로 조국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사법 장악을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다. 막아야 되지 않겠냐”며 “지금 이 정권은 신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 정권잡고 나서 적폐청산만 외치다가 사법부를, 방송을 장악하고 마지막으로 선거법을 고쳐 장기집권을 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들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우리의 조국을 버렸다. 지소미아 파기 결정을 했다. 지소미아, 한일정보공유협정은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 공조의 기본”이라며 “결국 한미 공조가 아니라 북중러로 편입하겠다고 하는 이 정권의 안보에 우리의 목숨을 맡길 수 있겠냐”고 외쳤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아무리 얘기해도 소귀에 경 읽기다. 답은 하나, 정권 교체밖에 없다 . 정권 교체를 위해 내년 총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파가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자유한국당 황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서 함께 하자. 이 정권 끝장내자”고 호소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