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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악화에 중국인 학생 체험학습 미국 대신 한국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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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동남아 국가, '높은 가성비'로 인기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미중 무역전쟁 갈등 및 비자발급요건의 강화로 중국인 학생들의 인기 체험학습지였던 미국의 선호도가 떨어진 대신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가 ‘높은 가성비’로 많은 중국 학부모의 선택을 받았다고 중국 경제 매체 21스지징지(21世紀經濟)가 전했다.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시트립(攜程, Ctrip)은 최근 ‘2019 중국 여름방학 유학(遊學)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서 ‘유학’이란 다른 지역이나 나라에서 공부와 함께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고 배우는 여행과 학습이 결합한 체험활동을 말한다.

[사진=바이두]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중국 한 가정당 국내외 여름방학 유학에 쓴 평균 비용은 2만 2000위안(약 375만원), 1번의 체험학습당 1인당 평균 8641위안(약 146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해외 체험학습국가 1위에는 영국이 꼽혔다. 체험학습 1인 기준 평균 가격은 2만 9793위안(약 504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체험학습 국가는 스웨덴으로 평균 가격 5만1476위안(약 87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조사에서 이목을 끈 부분은 인기 체험학습지였던 미국의 부진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의 약진이 꼽힌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 학부모들이 미국 비자 취득 문제와 치안 등의 문제로 미국행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따른 양국 관계 악화와 최근 미국에서 연이어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미국에 대한 선호를 크게 떨어트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대신해 한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이 많은 중국 학부모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이들 국가가 기존 영미권 대비 ‘높은 가성비’를 내세워 중국 학부모들의 체험학습지로 ‘낙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 학부모들은 주로 해당 국가 학교에서 개최하는 방학 프로그램 참여, 홈스테이, 명문학교 탐방, 문화체험, 국제자선활동 참여 등의 해외체험학습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월 중국 온라인 교육 기업 신둥팡(新東方)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해외 체험학습에 나선 중국인은 105만 명으로 집계됐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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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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