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부터 문화예술‧목공체험까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청춘들이 교류‧소통‧협력하는 활동공간 3곳의 문을 열고 운영한다.
시는 올해 ‘청춘터전’으로 지정한 ‘C.Playground(중구 대흥동)’와 ‘청춘목공소(대덕구 오정동)’ 그리고 ‘청춘을 담다(동구 소제동)’ 등 3곳이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잇달아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청춘터전은 지역거점 청년 활동공간으로 시는 지난해 3곳을 지정한데 이어서 올해도 3곳을 신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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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대흥동 소재 청춘터전인 ‘C.Playground’ 내부 전경 [사진=대전시청] |
‘C.Playground’는 청년 문화예술 기획 및 교류 공간이고, ‘청춘목공소’는 목공 관련 체험 및 코워킹 공간이고, ‘청춘을 담다’는 식음료 관련 청년 창업자(예비) 소통공간이다.
지난해 지정된 청춘터전은 ‘새천년카(동구 가양동)’, ‘청년대장간(중구 은행동)’, ‘시간공작소(유성구 신성동)’ 등 3곳이다.
시는 청춘터전의 안정적 운영과 청년들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공간운영비, 청년활동 사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진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춘터전이 청년 취업난 시대에 각 지역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유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지역거점 청년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청춘터전 지원사업을 민간단체에서 자치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