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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첫 로컬 푸드 직매장 '파머스마켓에 입점'

기사입력 : 2019년09월01일 13:30

최종수정 : 2019년09월01일 13:31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에 매장 마련해 개장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강진군민들이 신선하고 안전이 검증된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로컬 푸드 직매장이 전남 강진군 강진농협의 파머스마켓 안에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 갔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개장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위성식 군의회의장, 정옥태 강진농협장, 이흥묵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상무,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식 [사진=강진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 이승옥군수의 공약사항이었다. 이로인해 조기에 로컬 푸드 직매장을 유치하게 됨에 따라 지역농특산물 유통단계 간소화와 농업인·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면서 판매활성화로 생산자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됐다.

이번 직매장 운영으로 생산농가는 세척과 선별, 소포장과 실명바코드 부착 등을 직접 해 진열한 후 판매로 유통마진을 줄였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 강진지역 240농가가 과일과 채소, 나물, 잡곡, 가공물류 등 220여 가지 품목 참여로 운영하는 강진군의 로컬 푸드 직매장은 모든 상품 포장지에 생산자현황과 친환경인증표기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하게 된다.

강진 로컬푸드직매장 내부 점포 소개 [사진=강진군]

강진군은 이를 위해 채소류의 안전성 검사비와 소분 포장재 등에 6억원을 지원했고 선진지견학과 전문교육을 마쳤으며 작부체계 개선 등으로 연중 신선채소 생산 공급과 함께 이미 일부 공급되고 있는 서울시 공공급식의 모든 품목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이 아닌 생산자와 소비자의 정이 넘쳐나는 특별한 연결고리에 운영중점을 두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창출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 푸드란 장거리 운송(50km이내)을 거치지 않아 생산자는 유통비용 점감과 판로확보, 소비자는 신선하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푸드 시스템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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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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