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배우 강지환, 성남지원서 오늘 첫 재판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3:31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3:31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지난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 씨에 대한 첫 공판이 2일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성남=뉴스핌] 백인혁 기자 =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 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이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07.12 dlsgur9757@newspim.com

이날 재판은 오후 1시 50분 성남지원에서 형사1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진행된다.

강씨는 지난 7월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소재 본인의 집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강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혐의를 인정한바 있다.

경찰은 강씨가 약물에 의존한 성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검사를 의뢰했지만 '음성반응'으로 나왔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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