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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야구 대진 확정... 한국, 대만·일본·미국과 맞불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08:33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09:35

vs 대만 5일 오후 12시
vs 일본 6일 오후 6시
vs 미국 7일 오후 12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슈퍼라운드서 대만, 일본, 미국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4일(한국시간) 슈퍼라운드 대진을 발표했다.

한국은 대만과 5일 오후 12시, 일본과 6일 오후 6시, 미국과 7일 오후 12시에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WBSC]

지난달 30일부터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4일을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쳤다. 총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6개 팀씩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3위까지 오르는 슈퍼라운드 진출팀을 가렸다.

A조에선 한국, 호주, 캐나다가 B조에선 일본, 미국, 대만이 슈퍼라운드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슈퍼라운드 시작 순위는 1위 호주(2승), 공동 2위 한국, 일본, 미국, 대만(이상 1승 1패), 6위 캐나다(2패) 순이다. 슈퍼라운드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2팀이 8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이성열 감독(유신고)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A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중국을 7대2로 제압, 3연승을 달렸다. 특히 대표팀 선발진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26이닝 동안 자책점 3점만 내줬다.

조별리그서 4승 1패로 A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캐나다에 8대5로 이기고 호주에 0대1로 패해 1승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호주는 조별리그에서 3승 2패를 거뒀지만, 한국과 캐나다를 잡은 덕분에 2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캐나다는 한국과 호주에 모두 패해 2패로 슈퍼라운드를 시작한다. 

B조서 일본, 미국, 대만은 서로 물고 물렸다. 일본이 미국을, 미국은 대만을, 대만은 일본을 각각 잡았다. 

이성열 감독은 4일 훈련을 지켜보며 "B조 세 팀은 한국을 잡아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고 각할 것이다. 우선 대만전을 반드시 잡고 적어도 3승2패를 만들면 결승전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11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한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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