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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피해 속출…광주·전남 정전 등 피해 잇따라

기사입력 : 2019년09월07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9월07일 09:30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지역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주·전남에서는 1368가구 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현재 1069가구는 복구가 됐지만 300여 가구에 대해서는 강한 비바람에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사진=광주 서부소방서]

또한 광주는 가로수 쓰러짐 등 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5시쯤 광주 남구 백운동의 한 건물 앞에서 에어라이트가 뜯어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했다.

서구 치평동에서는 상가 건물의 외부 구조물이 떨어지고, 도로상으로 가로수가 쓰러져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북구 임동에서는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간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복구에 나섰다.[사진=광주 동부소방서]

아울러 무등산과 지리산 등 광주와 전남지역 국립공원은 모든 탐방로 이용이 통제됐고 해안지대 접근도 금지된 상태다.

현재 신안 천사대교, 진도대교, 제2진도대교, 고흥 거금대교, 고흥 소록대교가 통행이 제한 된 상태다. 태풍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통행 제한은 지속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부는 중이나 아직 큰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며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현장에서 소방관계자들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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