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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이마트와 함께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 전격 시행

기사입력 : 2019년09월09일 10:13

최종수정 : 2019년09월09일 10:18

전국 이마트 21개소 100kW급 초급속 충전기 27기 우선 사용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는 이마트 및 에스트래픽와 손잡고 고객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는 기아차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충전 지원 서비스로, 충전소 탐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기아차]

구체적으로 기아차 전기차 보유 고객은 기아차 충전 파트너사인 에스트래픽㈜의 충전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EVRO’의 ‘기아자동차 라운지’를 통해 전국 이마트 21개소 내 설치된 27기의 기아차 우선 사용100kW급 초급속 충전기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 인증, 간편 결제 등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기 사용을 예약할 경우 예약 진행 시점으로부터 한 시간 내에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예약 시간으로부터 10분 내 도착 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 기타 세부사항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 이용방법 참조)

이와 별도로 기아차는 기아차 전기차 보유 고객이 이마트에 설치된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의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결제요금의 10%를 익월 적립한 후 추후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충전요금 결제 시 기아 레드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단, 레드포인트 사용은 월 2만 원 / 연 24만 원 限)

기아차는 이번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의 불확실성 △과다한 충전 대기시간 발생 △복잡한 인증 및 결제 방식 등 기존 충전 인프라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일조하고, 나아가 기업 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외부에서 쉽고 간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우선충전서비스의 핵심 목표”라면서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 충전 편의성 향상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해 이마트 및 민간 충전서비스 사업자와의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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