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연준, 이달 FOMC에서 금리 또 내린다...점도표 '다음 행보' 예고 관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를 열흘여 앞둔 최근 연설에서 '경기 침체(Recession)' 가능성을 일축하면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분명하게 열어뒀고 미국의 고용지표는 부진하게 발표된 까닭이다.

◆ 파월 "적절한 조치 취할 것...침체 가능성은 없어"

파월 의장은 지난 6일 스위스 취리히대 연설을 통해 "우리의 의무는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경기확장세 유지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예상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하고 소비도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미중)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투자를 방해할 수 있다"고 했다.

취리히에서 연설 중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같은 그의 발언에 이날 뉴욕 증시는 즉각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월 의장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언급은 올해 들어 반복해 온 발언을 되풀이한 것에 불과했고, 침체 가능성을 부정한 것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깎아 내린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 "파월 발언, '침체 공포' 차단 목적일뿐...인하 가능성 커"

하지만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재해석하는 움직임이 잇따랐다. 파월 의장의 '적절한 조치' 언급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 비춰볼 때 금리 인하 가능성은 분명히 열어둔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 침체 가능성 부정과 관련해서는 파월 의장이 경기 침체 공포가 '자기 실현적'이라는 비판론을 의식, 침체를 우려하기보다 공포감 차단에 주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13만개로 전문가 예상치 15만개을 크게 밑돌았고, 7월 지표도 16만4000개에서 15만9000개로 하향된 것으로 나와 인하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메트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드류 매터스 수석 마켓 전략가는 "파월 의장은 연준이 얼마나 많이 금리를 내릴지에 대한 시장 기대를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연설에서 본 것은) 조만간 침체를 겪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 것일 뿐"이라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9일 현재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이달 연준 기준금리인 FF 금리의 목표범위가 1.75~2.00%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91.2%로, 지난 6일보다 1.2%포인트 높여서 보고 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면 지난 7월에 이어 연속으로 두 번째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도 각각 파월 의장의 연설 기사 제목을 '파월이 이달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파월이 침체 공포는 부정하는 한편, 금리 인하는 테이블 위에 남겨뒀다"고 달았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는 배경에는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행보가 있다. ECB는 오는 12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아가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미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6일, 이달 16일부터 모든 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50bp 인하하고, 일부 자격을 갖춘 은행은 10월 15일과 11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지준율을 100bp 내린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세 번째다.

◆ 연준, 이번 회의 이후 행보에 주목...점도표 주시

이처럼 연준의 이달 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는 이달 FOMC 이후 연준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월 FOMC에서 반대표 2표가 나왔고, 최근 일부 연은 총재가 인하에 반기를 들고 있어 연준의 완화 기조는 시장의 기대처럼 계속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때문에 연준이 이번 회의 이후 공개되는 경제 성장률 전망치와 점도표를 통해 이와 관련한 신호를 보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시되고 있다. 점도표는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특정 시기의 금리 수준을 적은 표다.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블룸버그]

WSJ은 "일부 연준 관계자는 세계 경제 및 제조업의 둔화가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 지출에 파급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없는 한 시장 신호에 과민 반응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행사한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3일 강연에서 미국의 경기 여건은 여전히 양호한 편이라며 "당장은 통화정책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연준의 이달 금리 인하 기대는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에 따라 이같은 기대가 뒤집어질 수도 있다. 오는 12일과 13일 각각 발표될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8월 소매판매가 제일 큰 관심이다.

미국의 8월 CPI 상승률은 전월비 0.1%,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0.2%로, 지난 7월 각각 모두 0.3%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율 역시 전월비 0.4%로 7월 0.7%보다 낮아졌을 것으로 전망됐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