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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코 결승타·마에다 2호 세이브' LA 다저스, 메츠에 3대2 역전승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13:19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13:19

제드 저코가 9회초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LA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다저스 2루수 가빈 럭스가 1루를 향해 송구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다저스는 메츠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 네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켄리 잰슨이 시즌 4승(3패)째를 따냈다. 마에다 겐타는 9회말 두 타자를 처리하며 시즌 2호 세이브를 올렸다.

선취점은 메츠가 가져갔다. 3회말 로빈슨 카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J.D. 데이브스의 우전 안타로 1사 1,2루를 엮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브랜든 니모는 우익수 방면 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3루타로 2대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차근차근 추격에 나섰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맥스 먼시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크리스 테일러의 3루 땅볼 때 2루로 진루했다. 1사 2루서 코리 시거는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먼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초 테일러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엮은 다저스는 9회초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대타로 나선 에드윈 리오스의 2루타로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제드 저코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9회말 아담 콜레렉을 투입, 콘포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자 마에다 겐타를 마운드에 올렸다. 겐타는 라모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카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패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켰다. 2019.09.16.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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