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지지부진 대입 제도 개편, '논의 중'만 반복하는 교육부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5:28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5:28

유은혜 “조국 딸 입시 특혜 의혹, 특별히 할 말 없어”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입 제도 검토’를 재차 주문했지만, 주무 부처인 교육부는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발표 시기나 논의 지점 등 개편안의 윤곽이 잡히지 않아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학생들과 간담회 중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김경민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서 대학생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입 제도 개편은 (교육 유관 단체 등) 다양하게 의견을 수렴해야 되고 당과도 협의해야 하는 등 논의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당정청의 교육 개혁 방안에서 수시‧정시 선발 비율은 제외된다고 알려진 데에 대해서 유 부총리는 “조승래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가 하실 것”이라며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입 제도 개편안 발표 시기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입시 특혜 의혹과 관련, 유 부총리는 “내가 특별히 말씀드릴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유 부총리의 총선 불출마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불출마설은) 내 의사 확인 과정이 없었다”며 “누차 반복해서 말씀드렸는데, 제가 결정해서 얘기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복기숙사에서 열린 대학생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이번 일정을 급하게 잡았다”며 “최근 불공정한 교육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실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고 또 학교 생활도 하고 있어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왔다”고 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