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제1회 휴먼시티 디자인어워드' 수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00:00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00:00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1회 휴먼시티 디자인어워드'와 '제2회 휴먼시티디자인 컨퍼런스'가 26일 DDP에서 개최된다.

2018년 서울디자인위크 행사 시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 선언 장면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지난 20일 개막한 '서울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이는 '제1회 휴먼시티 디자인어워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어워드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도시환경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 사람·사회·환경·자연과의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에 기여한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디자이너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전 세계 25개국 75개 프로젝트를 접수했다. 국내외 심사위원단이 4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심사 기준을 정립하고 최종 수상 후보로 12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창조도시>의 저자이자 도시 혁신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찰스 랜드리(코메디아 설립자)를 비롯해 에치오 만치니(밀라노 폴리테크닉대학 디자인 명예교수), 마리아나 아마츌로(뀨물러스 회장), 루 용키(상하이 퉁지대학 디자인&혁신 학장), 유현준(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 디자인, 커뮤니티, 건축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심사위원단은 12개 프로젝트에 대한 현장 확인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수상자를 가린다. 대상 수상자엔 상금 1억 원(8만5000 달러)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26일 DDP 알림터 알림1관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한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컨퍼런스'는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DDP 알림관1관에서 열린다. 오후 1시40분부터 심사위원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마리아아 아마츌로의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혁신 전략' △루 용키의 '디자인과 미래 혁신' △안드레아칸첼라토의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미래' △마크 위의 '디자인으로 사랑스러운 도시' △유현준의 '세상을 화목하게 하는 공간'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 △지오다나 페리의 '적정가격의 공공주택 설립을 위한 공동체 스타트업 과정 모델' △이쟈벨 대론의 '에어로 센 강' △차논왕카촌카이트와 정재홍의 '빅 셸프' △리즐파운틴-크루거의 '두눈 학습 혁신 프로젝트' △패리스라쟈크코타하투하하의 '플로팅살라와쿠' △만드레프위옌의 '노점 재정비' △안티 알라바의 '서비스로서의 학교' 등이 펼쳐진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