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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세계 경제 지속 성장 위해 한·일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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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 개최..김윤·손경식·유명환·이수훈 등 참석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국과 일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라는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국가로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손잡고 협력해 가야할 이웃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한 주요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유명환 전(前) 외교통상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고가 노부유키 일한경제협회 부회장. [사진=삼양홀딩스]

유명희 본부장은 "한일 양국의 최대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이 무역갈등을 겪으면서 전세계 교역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이 경제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보호무역주의를 함께 극복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명희 본부장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의 역내 확립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및 신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제3국과의 공동협력으로 양국 협력 확대 등 한-일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유 본부장은 그러면서 "양국간 경제적 교류와 협력이 제한되고 서플라이체인이 흔들리는 현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양국 관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간 자발적으로 (회의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일경제인회의는 1969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열렸다. 올해는 예년처럼 5월에 개최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한일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만큼 이날로 연기됐다.

이날 회의 주제는 '급변하는 세계경제 속의 한일협력'으로, 새로운 50년의 한일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 일본 양측 단장은 양국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측 단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한일 양국은 숙명적 이웃으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세계시장에서 선의로 경쟁하면서 최대한의 협력을 통해 '공존·공영'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역과 투자·상호 관광 등 기업의 활동 뿐만 아니라 풀뿌리 차원의 지역간, 미래세대간 소통·교류도 무척 중요하다"며 "공통의 관심사항을 찾아내고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는 협력의 선순환이 모든 분야에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측 단장인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도 "경제와 정치·외교가 자동차의 두 바퀴라는 것, 그리고 양국 간에 정치·외교 관계의 복원이 꼭 필요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고 답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한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밸류 체인이 원활히 작동되도록 함으로써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데 기여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손경식 회장은 "한일 양국은 호혜관계 뿐만 아니라 안보 협력의 끈을 튼튼히 유지할 때 서로의 번영과 안정이 확보될 수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을 단장으로 유명희 본부장, 손경식 회장,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수훈 전 주일한국대사, 류진 풍산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손봉락 TCC스틸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정탁 포스코 부사장 등 203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특별고문을 단장으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고가 노부유키 노무라홀딩스 부회장, 아소 유타까 아소시멘트 부회장, 오카 모토유키 스미토모상사 부회장, 우에다 카츠히로 오오가키정공 부회장, 이미즈 하루히로 일간공업신문 부회장, 이케다 마사키 호텔오쿠라 부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부회장 스미토모화학 부회장, 무라카미 노부히코 도요타자동차 부회장 등 102명이 자리했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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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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