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두산그룹, '탈원전'에 '친환경' 사업 재편·신사업 추진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 달 1일 (주)두산, 두산솔루스·두산퓨얼셀로 분할
두산중공업은 LNG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신사업 육성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 정부 탈원전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두산그룹이 사업재편과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료전지와 전기차배터리, OLED 소재 등 미래 유망 사업 중심으로 회사를 분할하는 한편 LNG발전 등 친환경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은 다음 달 1일 존속법인 ㈜두산과 두산솔루스(전지박), 두산퓨얼셀(발전용 연료전지)의 3개사로 분할한다. 두산은 이번 분할로 독자 경영체제를 갖춰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신사업 시장을 조기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두산은 최근 인적분할 관련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3년 존속법인 ㈜두산 매출 7조원,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각각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두산그룹 지배 구조 [표=NH투자증권]

새로 생기는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의 향후 경쟁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OLED 등 전자 소재와 화장품, 의약품 등에 활용되는 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전지박은 2020년 하반기부터 유럽 유일의 전지박 제조 공장인 헝가리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해 유럽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두산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의 사업분야인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의 국내 시장규모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세계 최대 부생수소 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시장 진입 후 3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수주 1조원을 넘어섰고, 2023년 매출 1조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기업설명회에서 “사업환경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시점에 분할함으로써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들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이 분할을 선택한 전자사업 일부(두산솔루스)와 연료전지(두산퓨얼셀)는 시장 전망이 밝은 미래 성장 사업"이라며 "기존 자체사업의 수익 창출 능력을 유지하면서 성장성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시간이 흐를수록 분할 효과는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원자력·화력 등 발전설비 분야가 주력인 두산중공업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반기 매출은 1조81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줄었다. 영업이익도 1095억원으로 20% 이상 줄었다. 특히 원전 등 수주 실적이 탈원전 이전의 절반 정도로 줄었다. 원전 부문은 두산중공업 매출의 20% 정도 규모로 알려졌다.

두산이 개발한 연료전지 [사진=두산]

두산중공업은 최근 신성장동력인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을 완료하고,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가스터빈 제작 기술은 ‘기계공학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어려운 작업으로 두산중공업은 세계에서 5번째로 이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국내 시장에서 원전사업이 막힌 두산중공업은 현재 해외에서 원전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가스터빈 사업은 신재생‧발전서비스 등과 함께 두산중공업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을 오는 2026년까지 연매출 3조원 이상의 수출 산업으로 육성해 세계 가스터빈 시장 점유율 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가스터빈 사업은 신재생, 발전서비스 등과 함께 두산중공업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발전플랜트 전반에 걸쳐 기술과 실적을 보유해 국내외 주요 발주처들과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고 강조했다 .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