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캠시스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참가… 화물차 컨셉카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6:35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6:3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가 오는 30일까지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리는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이하 영광 엑스포)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전시와 함께 새로운 화물용 컨셉카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차를 맞는 이번 영광 엑스포는 ‘생활을 이(e)롭게! 미래를 신나게!’의 주제하에 20개국, 200여개사가 참여하는 국내 이모빌리티 분야 최대의 전시 행사다.

전시 중인 CEVO-C는 국내 기업 캠시스의 자체 기술력과 디자인을 통해 탄생한 차량으로 우리나라 지형 및 기후에 최적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냉난방 시스템, 라디오 등은 물론, 험난한 지형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부스터와 디스크 브레이크, 경사로 밀림방지 알고리즘 등 안전사양까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1,450만원의 출고 가격에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시 6~7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특히 엑스포 기간 중 스포티움 축구장 둘레코스에서는 CEVO-C를 탑승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행사 주최측 지원 하에 진행된다.

캠시스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화물용 컨셉카(PM100C)를 추가로 발표했다. 초소형 화물차는 우체국, 배달 업체 등 B2B, B2G 관련 수요를 고려해 선보인 차량으로, 특히 기본 디자인, 프레임 등에있어 CEVO-C를 가공해 실제 양산 시 빠른 제조 및 수요에 대한 응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엑스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추가 라인업인 ‘CEVO-V’의 출시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크기를 더욱 키운 4인승 전기차 ‘CEVO-V’는 자녀가 있는 가족, 가성비가 높은 전기 승용차를 선호하는 소비자 등을 타깃으로 고려해 출시될 예정이다.

캠시스는 엑스포 행사 참가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 시장으로의 안정적 진입은 물론 업계 내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현장 브리핑을 통해 “그 동안 참가했던 다수의 엑스포, 모터쇼 등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 차량 업그레이드와 향후 신차 개발의 방향성에 있어 많은 반영을 했다”며, “연내 CEVO-C 출시와 함께 업계 내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이 초소형 전기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차량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 엑스포 캠시스 부스는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푸른 계열의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방문 시 부스와 차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넓은 펼쳐진 형태로 구성했다. 아울러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과의 상담이 가능한 구역을 최대한 분리하여, 고객을 위한 조용한 1:1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캠시스 부스에서는 전기차 2종(CEVO-C, 화물차 컨셉카)에 대한 전시와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9월 26일 전남 영광군에서 진행된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캠시스 부스 전경. [자료제공=캠시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