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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산업 분야 해외투자유치 성과 거둬

기사입력 : 2019년09월29일 13:45

최종수정 : 2019년09월29일 13:45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미국 LA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1000만불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최근 미국 LA 현지에서 완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에 투자 의향이 높은 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완도군 미국 LA 해양치유산업 해외투자유치 설명회 단체사진 [사진=완도군]

투자설명회에는 LA 한인상공회의소, 한인회, LA호남향우회 등 한인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인 리더들과 경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완도군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해외 농수산물 판로 개척 수출상담회에 동행한 관내 기업인 12명도 참석했다.

투자유치 설명에 직접 나선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9 완도해양치유산업 민간투자유치 계획’에 대한 정부정책, 완도의 자랑, 주요 투자대상지 소개, 투자대상 사업, 투자유치방향 등을 직접 설명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완도군과 1000만불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하버드부동산은 완도군에 마린 리조트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LA한인상공회의소와는 해양치유산업 민간투자 유치 실현을 위한 협력관계를 맺는 업무협약도 맺어 향후 성과가 더욱 기대가 된다.

군은 2017년부터 2030년까지 공공 및 민자유치를 통해 해양치유센터, 공공병원, 해양관리자원센터, 해양치유공원, 마리나 시설 등 공공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공사업 유치와 함께 민간병원, 호텔, 해양건강 리조트, 마린헬스 레지던스, 상업시설 등 민간인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해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은 물론 군민의 미래 100년 먹거리 해결에 나섰다”며 “타국에서 은퇴를 고민하는 한인들에게는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치유산업이 크나큰 매력으로 다가가는 의미있는 투자 기회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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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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