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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돈케어 다시보기] ETF, 기초부터 알아보자

기사입력 : 2019년10월01일 11:29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11:29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유돈케어' ETF 시리즈 첫 시간입니다. 아직은 생소한 ETF에 대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ETF란 Exchanged Traded Fund의 약자로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입니다. 상장지수펀드라고도 합니다. 

ETF를 알기 위해서는 ETF 용어를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에 잘 정리된 ETF 용어를 먼저 익히신 후에 따라오세요~

ETF 용어를 익혔으면 ETF 구조를 알 차례입니다. ETF는 발생시장/유통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집니다. 발행시장에서는 일반 투자자가 아닌 기관 투자자가 ETF를 거래하는 곳으로, 설정·환매 절차가 나타납니다. 유통시장에서는 일반적인 ETF 거래가 이뤄집니다.  

발행시장에서 나타나는 설정 프로세스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그림을 참고해 주세요. 환매 과정은 설정 과정과 반대로 나타납니다.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유통시장에서는 유동성공급자(LP)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LP는 호가를 공급해 거래를 원할하게 하는 것을 돕습니다. 

ETF 기본 구조를 익혔으면 ETF 투자의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이기 때문에 인덱스 펀드와 동일한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수익을 내지는 못해도 손해를 볼 가능성은 낮은 게 특징입니다. 또한 시장 방향성에 투자하기 좋습니다. 지수와 연동된 상품이 많은 ETF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낮은 수준의 노력과 지식을 요하는 상품입니다.

펀드와 비교해 환금성이 좋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펀드의 경우 원하는 시점에 즉시 환매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주식의 특징을 가진 ETF는 원하는 시점에 환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PDF로 자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장 시작 전에 공개되는 PDF로 자산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상장된 ETF를 거래할 때는 세금에서 이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 액수에 따라 세제상 유불리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TF는 펀드에 비해 보수가 낮다는 점도 꼼꼼하게 살피시기를 바랍니다. 보수가 낮은 ETF는 하루 0.000033%의 보수로 ETF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ETF 구조와 ETF 투자의 장점을 중심으로 ETF를 살펴봤습니다. 다음시간에는 ETF 종류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ETF 특징에 대해 좀 더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도 '유돈케어' 함께해요~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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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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